[WKBL] '박지현 20-10' 우리은행, '3Q 자멸' 삼성생명 꺾고 5연승 '2위'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1-11-29 20:55:49

▲ 박혜진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는 우리은행 박지현(사진: WKBL)
 
아산 우리은행이 3쿼터에 자멸한 용인 삼성생명에 싱거운 승리를 거두고 5연승을 질주했다. 
 
우리은행은 29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홈 경기에서 56-47, 9점 차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최근 5연승을 달린 우리은행은 시즌 8승(3패)째를 수확하며 공동 2위였던 인천 신한은행을 반 경기 차로 밀어내고 단독 2위로 올라섰다. 
 
반면 4위 삼성생명은 시즌 6패(5승)째를 당하며 5할 승률이 무너졌다.
 
우리은행의 박지현은 이날 20점 10리바운드의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박혜진이 15점 9리바운드, 김소니아가 9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연승에 힘을 보탰다.
 
우리은행은 이날 1쿼터에서 삼성생명 김단비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하며 11-19로 뒤진채 마쳤으나 2쿼터 막판 김소니아의 연속 7득점에 힘입어 26-30으로 격차를 좁힌 가운데 전반을 마쳤다. 
 
우리은행은 3쿼터 들어 강력한 수비로 삼성생명의 공격 밸런스를 무너뜨렸고, 3쿼터 7분여가 지나는 동안 단 한 점도 허용하지 않은채 전세를 뒤집고 10점 차까지 앞서나간 끝에 46-35, 11점 차 리드를 잡은 가운데 쿼터를 마쳤다. 
 
우리은행의 조직적인 수비에 공격 루트를 찾지 못한 삼성생명은 우왕좌왕 하다 5점을 넣는데 그쳤고, 그 사이 우리은행에게 20점을 내주며 승기를 빼앗겼다. 
 
4쿼터 들어서도 3쿼터와 같은 흐름이 이어졌고, 우리은행은 큰 위기 상황 없이 리드를 유지한 끝에 경기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삼성생명은 배혜윤이 혼자 18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배혜윤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은  후반 들어 집단 최면에 걸린 듯 극심한 야투난조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한 끝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 

[ⓒ SW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