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강이슬 더블더블' KB스타즈, 우리은행 상대 2연승...공동 선두 복귀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3-12-25 20:17:00

▲ 사진: WKBL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청주 KB스타즈가 '맞수' 아산 우리은행과 펼친 '크리스마스 슈퍼매치'에서 승리를 거두고 공동 선두에 복귀한 가운데 정규리그 반환점을 돌았다.
 
KB스타즈는 25일 홈 구장인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경기에서 73-61, 12점 차 승리를 거뒀다. 
 
이날 전반을 34-33, 한 점 차 리드로 마무리 지은 KB스타즈는 3쿼터 들어 박지수와 강이슬의 활발한 득점으로 점수차를 벌려 승기를 잡았고, 4쿼터에도 박지수, 강이슬에 허예은까지 득점에 가담하면서 다소 많은 점수차의 낙승을 거둘 수 있었다. 
 
앞선 1라운드 맞대결에서 우리은행에 시즌 첫 패배를 당한 뒤 지난 달 27일 2라운드 맞대결에서 설욕에 성공, 시즌 상대 전적 1승 1패를 기록중이었던 KB스타즈는 이날 승리로 우리은행의 상대로 시즌 2연승과 함께 시즌 상대 전적에서도 2승 1패로 앞서나갔다. 
 
지난 18일 용인 삼성생명과 경기에서 시즌 10연승 달성에 실패한 뒤 닷새 만인 23일 부산 BNK썸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던 KB스타즈는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렸다. 
 
이로써 시즌 13승 2패가 된 KB스타즈는 우리은행과 공동 선두에서 3라운드를 마감했다. 
 
우리은행은 올 시즌 기록한 두 차례 패배를 모두 KB스타즈와 맞대결에서 기록하며 공동 선두를 허용하고 말았다. 
 
KB스타즈는 이날 우리은행에 3점슛을 12개나 허용했지만 57.8%의 높은 성공률로 26개의 2점슛 야투를 성공시켜 9개(2점슛 성공률 29%)를 성공시킨 데 그친 우리은행을 압도했고, 리바운드에서도 50-35의 확실한 우위를 확보한 것이 승리의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KB스타즈의 박지수(29점, 17리바운드)와 강이슬(15점 10리바운드)는 나란히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쓸었고, 무려 9개의 어시스트를 배달하고 두 자릿수 득점(14점)을 기록한 허예은 역시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우리은행은 박지현(22점)과 최이샘(16점), 이명관(11점)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지만 김단비가 공격에서 4점(10리바운드)에 그친 대목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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