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한국 여자 핸드볼, '강호' 노르웨이에 석패…조별예선 1승 2패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4-07-30 20:10:04

▲ 슈팅을 시도하는 김보은(사진: 연합뉴스)
 
[스포츠W 임재훈 기자]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선수단에서 유일한 단체 구기 종목 대표팀인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지난해 세계선수권 준우승팀노르웨이에 선전했지만 아쉽게 패했다. 
 
한국은 3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핸드볼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노르웨이에 20-26으로 졌다.
 
한국은 이날 공격에서 류은희(헝가리 교리)가 6골을 넣었고 강경민(SK슈가글라이더스)과 김보은(삼척시청)이 3골씩 터뜨리며 분전했고, 수비에서도 막강한 피지컬을 앞세운 노르웨이의 공격을 20점대 중반에서 막아내는 선전을 펼쳤으나 지난해 세계선수권 준우승팀으로, 올림픽 2연패(2008 베이징, 2012 런던)에 빛나는 전통의 강호 노르웨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류은희는 경기 직후 "노르웨이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우리가 공격 하나, 수비 하나 성공하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면서 경기했다"며 "오늘 경기를 통해 체력 관리만 잘하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남은 경기들에서 선전을 기약했다. 
 
앞서 1차전에서 독일에 한 골 차 재역전승을 거운 이후 슬로베니아에 패해 1승 1패를 기록했던 대표팀은 이날 패배로 조별예선 1승2패를 기록했다.

A조에서는 한국과 독일, 슬로베니아가 모두 1승 2패를 기록 중인데 이들 세 나라가 모두 1승 4패로 조별리그를 마칠 경우 세 팀 간 골 득실에서 앞서는 독일이 8강에 오르게 된다.
 
한국이 8강에 오르기 위해서는 남은 스웨덴, 덴마크와 경기에서 독일, 슬로베니아보다 더 많은 승점을 쌓아야 한다.

한국은 다음달 1일 같은 장소에서 스웨덴과 4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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