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신한은행 한채진-이경은, 친정팀 BNK썸에 5연패 '비수' 꽂았다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19-11-03 18:59:35
인천 신한은행의 베테랑 이적생 듀오 한채진과 이경은이 친정팀 BNK썸(전신 KDB생명-OK저축은행)에 개막 5연패의 비수를 꽂으며 현 소속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
신한은행은 3일 부산 스포원파크 BNK센터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BNK썸에 73-68로 승리, 이틀전 용인 삼성생명전 승리에 이어 2연승을 달렸다.
2승 3패가 된 신한은행은 순위는 5위로 변동이 없었지만 4위 부천 KEB하나은행(2승 2패)과 격차를 0.5경기로 좁혔다. 반면 BNK썸은 개막 5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지난 시즌까지 BNK썸의 전신인 OK저축은행에서 뛰다 올해 5월 신한은행으로 이적한 한채진은 이날 한채진은 4쿼터 BNK썸이 68-63까지 따라붙은 종료 2분 37초 전 상대 추격에 찬물을 끼얹는 3점슛을 꽂는 등 4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내 최다인 19점(3점슛 4개 포함)에 5리바운드, 4스틸을 기록, 팀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2017-2018시즌까지 지금은 해체된 KDB생명에서 뛰다 지난해 4월 신한은행의 유니폼을 입은 베테랑 가드 이경은은 20분 55초를 뛰며 5점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경은은 특히 BNK썸의 맹추격이 이어지던 경기 종료 1분20초 전 정확한 미들슛으로 73-65로 점수차를 벌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BNK썸은 외국인 선수 다미리스 단타스가 양팀 통틀어 최더인 26점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한 가운데 안혜지(13점 9어시스트), 구슬(12점), 김소담(11점) 등 국내 선수들도 비장한 각오로 맹활약을 펼쳤으나 끝내 연패를 막지 못했다.
한편, 여자 프로농구는 11월 중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도쿄 올림픽 예선 대회에 대비하기 위해 이날을 끝으로 잠시 휴식기를 가진 뒤 오는 24일 부천 KEB하나은행과 청주 KB스타즈의 부천 경기로 일정을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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