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하루에 버디 12개' 유현조, 우승 경쟁 합류 "US오픈 다녀오길 정말 잘했어요"
더헤븐 마스터즈 1R 잔여 경기+2라운드 23개 홀서 버디 12개...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5-06-21 18:43:10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유현조(삼천리)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더헤븐 마스터즈'
(총상금 10억원) 둘째 날 경기에서 화려한 버디쇼를 펼치며 우승 경쟁에 합류했다. (사진: KLPGT)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유현조(삼천리)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더헤븐 마스터즈'(총상금 10억원) 둘째 날 경기에서 화려한 버디쇼를 펼치며 우승 경쟁에 합류했다.
유현조는 21일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에 위치한 더헤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내며 8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8언더파 64타는 유현조의 올 시즌 한 라운드 최소타 기록이다.
전날 1라운드 경기가 기상 악화로 순연됨에 따라 이날 오전 1라운드 잔여 경기로 5개 홀을 소화하면서 4개의 버디를 잡아낸 유현조는 이날 하루에만 23개 홀을 소화하면서 12개의 버디를 기록, 1-2라운드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예선 라운드를 마감했다.
이날 2라운드 경기가 전날 순연된 1라운드 경기 여파로 이튿날인 오는 22일 종료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유현조는 일단 잠정 단독 선두 이다연(메디힐, 13언더파 131타)에 2타 뒤진 단독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미국 여자 골프 메이저 대회 US여자오픈에 출전해 KLPGA투어 소속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인 공동 36위를 기록한 유현조는 국내 투어 복귀 후 최근 출전한 두 개 대회에서 모두 톱10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할 경우 유현조는 지난해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데뷔 첫 우승을 수확한 데 이어 통산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게 된다.
이날 자신의 플레이 가운데 잘 됐던 부분을 꼽아 달라는 질문에 유현조는 "퍼팅이 정말 잘 됐다"며 "첫 홀부터 2m 버디 퍼트를 넣었고, 전체적으로 5m 이상 되는 퍼트도 많이 들어갔다. 퍼팅이 오늘 경기에서 가장 잘 됐던 부분 같다."고 밝혔다.
US여자오픈 출전 이후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경기력에 대해 유현조는 "체력적으로는 확실히 힘든 부분도 있지만, 실력적으로는 확실히 올라온 느낌이 있다."며 "다녀온 게 정말 잘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하고, 무엇보다 많은 경험을 통해 배운 게 많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유현조는 통산 두 번째 우승이 걸린 최종 라운드에 대해 "아직 2라운드를 끝낸 선수들이 많지 않아서 순위는 모르겠지만, 저는 초반 조라서 내일도 마찬가지로 공격적으로 갈 생각이다. 이 코스는 버디를 많이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기회가 왔을 때 과감하게 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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