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A] 슈비온텍 vs. 사카리, BNP 파리바 오픈 결승 격돌
BNP 파리바 오픈 준결승에서 할렙, 바도사 제압
지난달 카타르 토털에너지 오픈 준결승에서 슈비온텍 승리
상대 전적에서는 사카리가 3승 1패로 우세
이범준
sportswkr@naver.com | 2022-03-19 18:41:53
[스포츠W 이범준 기자] 이가 슈비온텍(폴란드, 세계 랭킹 4위)과 마리아 사카리(그리스, 6위)가 '제 5의 그랜드슬램'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1000시리즈 BNP 파리바 오픈(총상금 836만9,455달러) 우승 트로피를 놓고 마지막 승부를 펼치게 됐다.
3번 시드의 슈비온텍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7년 만에 이 대회 정상 탈환을 노리던 24번 시드의 시모나 할렙(루마니아, 26위)을 세트 스코어 2-0(7-6, 6-4)으로 제압, 결승에 진출했다.
지난해 호주오픈 16강전에서 할렙에 승리를 거둔 이후 약 1년 2개월 만에 할렙을 상대로 다시 한 번 승리를 거둔 슈비온텍은 할렙과의 상대 전적에서 2승2패로 균형을 이루게 됐다.
슈비온텍의 결승 상대는 '그리스 전사' 사카리.
사카리는 같은 날 열린 준결승에서 5번 시드의 '디펜딩 챔피언' 파울라 바도사(스페인, 7위)에 세트 스코어 1-2(6-2, 4-6, 6-1) 승리를 거뒀다.
사카리는 지난달 상트 페테르부르크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투어 결승 진출에 성공했으나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던 사카리는 이로써 한 달 만에 다시 한 번 시즌 첫 승 도전 기회를 얻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3년 만에 투어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수확하게 된다.
슈비온텍과 사카리의 상대전적은 사카리가 3승 1패로 앞서 있다. 슈비온텍은 지난해 세 차례 맞대결에서 사카리에 모두 패했으나 지난 달 카타르 토털에너지 오픈 준결승에서 사카리에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 우승 트로피까지 차지했다.
사카리의 입장에서는 이번 결승이 한 달 전 슈비온텍에 당한 패배를 설욕하고 생애 가장 큰 대회 우승을 수확할 수 있는 기회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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