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핸드볼, 10년 만의 세계선수권 8강 목표 달성 실패

결선리그 3차전서 네덜린드에 7골차 패배...순위 결정전 진출 좌절

김찬영

sportswkr@naver.com | 2019-12-11 18:38:50

▲최수지(사진: EPA=연합뉴스)
 
10년 만에 세계선수권 8강에 도전했던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 
 
한국은 11일 일본 구마모토현 아쿠아 돔에서 열린 제24회 세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 12일째 결선리그 1조 3차전에서 네덜란드에 33-40, 7골 차 패배를 당했다. 
 
류은희(파리92)가 9골로 분전했고 최수지(SK), 권한나, 이미경(이상 부산시설공단), 정지인(한국체대)이 나란히 4골씩 넣으며 힘을 보탰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앞서 조별 예선에서 '죽음의 조'로 불린 조별리그 B조에서 3승 2무를 기록, 1위로 결선리그에 진출한 한국은 결선리그에서는 세르비아, 노르웨이, 네덜란드에 연달아 패하면서 대회를 마무리했다.

한국은 이날 이겼더라면 이어 열리는 세르비아-덴마크 경기 결과에 따라 7∼8위 결정전에 나갈 가능성이 있었지만 7골 차로 패하면서 순위 결정전 진출에 실패했다.

이로써 총 24개국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한국의 최종 순위는 이어 열리는 경기 결과에 따라 10위 또는 11위로 확정된다. 
 
결국 2009년 대회(6위) 이후 10년 만에 세계선수권 대회 8강 이상의 성적에 도전했던 한국의 목표는 달성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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