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이동은·방신실, OK저축은행 읏맨 오픈 2R '10언더파' 공동 선두
이동은, 노보기 9언더파 '폭발'...방신실은 이틀 연속 67타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5-09-13 18:23:57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장타자 선·후배 방신실(KB금융그룹)과 이동은(SBI저축은행)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천만 원) 둘째 날 경기에서 공동 선두에 나섰다.
이동은은 13일 경기도 포천시 아도니스 컨트리클럽(파72·6천598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오전조로 경기를 펼쳐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잡아내는 '버디쇼'를 펼친 끝에 9언더파 63타를 쳤고, 오후조로 경기에 나선 방신실 역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아내며 5언더파 67타를 쳤다.
이들은 이로써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예선 라운드 일정을 마감했다.
이어 그는 이날 경기 내용에 대해 "100미터 이내 웨지 샷이 대부분 3미터 안쪽에 붙으면서 버디 찬스를 많이 만들었다. 최근 대회에서 기록이 좋지 못했는데 오랜만에 버디 9개를 잡아 기분이 매우 좋다. 이 기세를 이어가고 싶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동은은 이번 대회가 열리고 있는 아도니스 코스에 대해 "재밌는 코스"라며 "페어웨이가 넓지 않고 핀 위치도 도전적으로 공략할 수 있어서 오히려 흥미로웠다. 특히 파5 홀 두 개는 투 온이 가능해 더 재밌었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지난 6월 내셔널 타이틀 메이저 대회 한국여자오픈 이후 3개월 만에 통산 두 번째 우승 기회를 맞은 이동은은 남은 최종 라운드에 대해 "드라이버 티샷부터 퍼트까지 모든 샷에 신경 써야 하는 코스이기 때문에, 티샷은 반드시 페어웨이를 지키고 세컨드 샷은 위험한 상황을 피하며 안전하게 공략할 계획"이라며 "우승하면 좋겠지만 욕심은 내려놓고 한 홀 한 홀, 모든 샷에 집중하려고 한다."고 각오를 전했다.
방신실은 "어제 샷이 흔들려서 오늘 아침에 보완했는데, 덕분에 샷 감각이 매우 좋았다. 버디 기회를 많이 얻으면서 전반부터 경기 흐름이 좋았다. 후반에도 흐름은 좋았지만 버디까지 이어지지 않아 아쉬웠다. 그래도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성공시키면서 공동 선두로 마무리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지난주 ‘KB금융 스타챔피언십’ 대회부터 샷 감이 확실히 올라왔다. 이전에도 특별히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시즌 중 스윙 교정을 하면서 플레이가 잘 풀리지 않았던 것 같다. 지금은 감을 되찾았고 내일 최종 라운드에서도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를 하고 싶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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