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54H 보기-프리' 노승희, 더헤븐 마스터즈 연장 역전 우승
더헤븐 마스터즈 3R 6언더파 약진...최종 합계 13언더파로 이다연과 공동 선두
연장 첫 번째 홀서 버디 잡아내며 승리...약 9개월 만에 통산 3승째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5-06-22 18:17:17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노승희(요진건설)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더헤븐 마스터즈'(총상금 10억원)에서 짜릿한 연장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노승희는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에 위치한 더헤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는 약진을 펼쳤다.
2라운드까지 7언더파 137타를 기록, 선두 이다연(메디힐, 13언더파 131타)에 6타 뒤진 가운데 3라운드에 돌입했던 노승희는 이로써 최종 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한 이다연과 동타를 이룬 뒤 18번 홀(파5)에서 진행된 1차 연장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최후의 승자가 됐다.
노승희는 이로써 지난해 9월 'OK저축은행 읏맨 오픈' 우승 이후 약 9개월 만에 통산 3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노승희는 특히 이번 대회 3라운드 54홀을 소화하는 동안 단 한 개의 보기도 범하지 않는 '보기-프리' 우승을 이뤄냈다.
지난 달 'E1 채리티 오픈'에서 박현경(메디힐)이 54홀 보기-프리 우승을 달성한 이후 약 한 달 만에 나온 보기-프리 우승이다.
더헤븐 마스터즈는 지난해 배소현(메디힐)이 3차 연장 끝에 서어진(대보건설)을 제치고 초대 챔피언에 올랐고 올해도 노승희가 연장 승부 끝에 우승을 차지하면서 2년 연속 연장전을 통해 챔피언을 배출해냈다.
이번 대회 1라운드와 2라운드 이틀 연속 선두를 달리며 통산 9번째 우승이 유력해 보였던 이다연은 이날 3라운드 후반 갑작스러운 티샷 난조에 발목이 잡히면서 역전패의 분루를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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