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김정은 20점' 꼴찌 하나은행, 3위 삼성생명 꺾고 시즌 첫 3연승

하나은행, 삼성생명과 연장 접전 끝에 63-60 승리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5-02-07 22:01:29

▲ 하나은행 김정은의 슈팅(사진: WKBL)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여자프로농구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부천 하나은행이 3위 용인 삼성생명을 상대로 연장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고 이번 시즌 처음으로 3연승을 질주,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한 실낱 같은 희망을 이어갔다. 

하나은행은 7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6라운드 홈 경기에서 삼성생명에 63-60, 3점 차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이번 시즌 처음으로 3연승을 달린 하나은행은 여전히 최하위인 6위(8승 18패)에 머물렀으나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인 공동 4위(9승 16패) 인천 신한은행, 청주 KB스타즈와 격차를 1.5경기로 좁혔다.

하나은행은 정규리그 4경기를 남겨뒀다.

하나은행은 이날 시종 리드를 이어가다 4쿼터 막판 조수아, 이해란, 배혜윤에게 잇달아 실점해 역전을 허용했고, 쿼터 종료 직전까지도 52-55로 뒤지며 패색이 짙었으나 종료 29초 전 김정은의 극적인 동점 3점포로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연장전에 들어서자 하나은행은 정예림과 김정은이 잇달아 3점을 꽂아 승기를 잡았고, 58초를 남기고 김시온의 페인트존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하나은행의 베테랑 에이스 김정은은 이날 20점 8리바운드를 기록, 팀 승리를 견인했고, 정예림(10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과 김시온(12점 5리바운드)도 승부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내며 김정은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삼성생명은 배혜윤(17점 11리바운드)과 이해란(13점 12리바운드)이 나란히 더블더블을 기록한 가운제 조수아(3점슛 3개 포함 14점)도 슈터로서 제 몫을 했으나 클러치 상황에서 중요한 득점을 책임져줬던 키아나 스미스의 부상 공백을 새삼 실감하며 고배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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