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홍정민, 두산매치플레이 4강행 막차…2022년 결승 상대 이예원과 격돌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5-05-17 18:05:02

▲ 홍정민(사진: KLPGT)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홍정민(CJ)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25 두산매치플레이 4강에 막차로 합류했다. 
 
홍정민은 17일 강원도 춘천의 라데나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최은우(아마노코리아)를 한 홀 차로 꺾고 2023년(3위) 이후 2년 만에 대회 4강에 진출, 2022년 우승 이후 3년 만에 대회 정상을 탈환하기까지 2승 만을 남겨두게 됐다.
 
전날 조별예선 3차전과 연장 2개 홀을 소화한 데 이어 이날 오전에 열린 16강전에서 이제영(MG새마을금고)과 정규 18홀에 연장 3홀까지 총 21개 홀을 소화하는 접전 끝에 8강에 진출한 홍정민은 오후에 열린 8강전에서도 마지막 18번 홀까지 채워 경기를 마침으로써 이틀간 59홀을 소화하는 혈투 끝에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홍정민은 경기 직후 "사실 16강 끝나고 났을 때 너무 체력적으로 힘들었어서 이길 거라고는 정말 상상을 전혀 못했다. 근데 잘 버티니까 또 이렇게 한 단계 올라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정민은 18일 열리는 대회 4강전에서 2022년 이 대회 우승 당시 결승 상대였던 이예원(KB금융그룹)과 결승 진출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홍정민은 2022년 이 대회 결승에서 이예원을 꺾고 데뷔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지만 올해 들어 두 차례 우승 경쟁 상황에서는 이예원에 밀려 시즌 첫 우승의 기회를 날린 기억이 있다. 
 
또한 현재 시즌 상금 순위에서 이예원이 1위, 홍정민이 2위에 올라 있고, 대상 포인트 순위에서도 이예원이 1위, 홍정민이 3위에 올라 있어 두 선수의 맞대결은 이래저래 '빅 매치'인 셈이다.
 
홍정민은 "예원이가 요즘 너무 상승세이기도 하고 (이번 대회에서) 항상 크게 이기고 오더라"며 "그래서 쉽지 않은 상대일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코스 공략을 잘 해야 될 것 같다. 예원이랑 저랑은 조금 다른 스타일로 공을 치는 것 같아서 또 이예원 선수의 좋은 퍼터를 견제하기 위해서 더 신경을 많이 써야 될 것 같다."고 4강전 경기 운영 전략을 밝혔다. 
 
홍정민은 또 "오늘 조금 아쉬웠던 게 페어웨이를 놓쳤을 때 플라이어가 나면서 그린 미스를 조금 했다. 그때 타수를 잃는 게 흐름에 안 좋더라"며 "페어웨이 적중률이 스코어로 바로 직결이 되는 것 같아서 그게 제일 중요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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