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IFA 2026’서 일상 혁신 ‘AI 리빙’ 공개
오한길 기자
office@swtvnews.com | 2026-09-02 17:35:44
[SWTV 오한길 기자] 삼성전자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6’ 개막에 앞서 가전과 스마트 기기가 연결된 ‘AI 홈’을 넘어 일상 전반을 관리하는 차세대 ‘AI 리빙’ 비전을 대거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2~6일 베늘린 중심부에 위치한 컨벤션 센터 훔볼트 카레에 ‘당신의 AI 일상 동반자’를 주제로 별도 전시관을 연다고 밝혔다.
전시장 입구는 관람객을 새로운 차원으로 이끄는 ‘포털(Portal)’로 디자인됐다. 아치 모양의 포털을 지나면 가전과 스마트 기기가 연결된 ‘AI 홈’을 넘어 개인의 생활 방식과 필요에 맞춰 여가·건강관리 등 일상 전반을 더욱 편리하고 풍요롭게 만드는 ‘AI 리빙’을 경험하게 된다.
전시장은 ▲엔터테인먼트 컴패니언 ▲홈 컴패니언 ▲셀프케어 컴패니언 3가지 테마 공간으로 구성됐다.
벤자민 브라운 삼성전자 유럽총괄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AI는 사람들이 일상에서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의미있는 혜택을 제공해야 한다”며 “IFA 2026에서 엔터테인먼트, 모바일, 연결된 홈 생태계 전반에 걸쳐 AI를 실용적이고 접근성 높은 방식으로 적용한 사례를 보여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엔터테인먼트 컴패니언 존에서 20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 1위의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과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인다.
차세대 TV 기술을 적용한 ‘마이크로 RGB’는 미세한 크기의 RGB(빨강·초록·파랑) LED를 활용해 색상과 명암, 선명도를 정교하게 표현해 한층 향상된 화질을 경험할 수 있다. 2026년형 TV 라인업에 적용된 ‘비전 AI 컴패니언’은 대화형 AI를 기반으로 시청 흐름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개인화된 콘텐츠 추천과 상황에 맞는 정보를 제공한다.
삼성전자의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인 ‘삼성 TV 플러스’는 전 세계 월간 활성 사용자 1억명을 돌파하는 등 미디어 플랫폼으로 확장되고 있다.
또 세계 최초 42형 커브드 OLE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G7’은 대화면과 4K OLED 화질을 통해 몰입감있는 게이밍 경험을 제공하고, ‘오디세이 G6’ 27형은 세계 최초 1100Hz 초고주사율을 지원해 빠른 움직임도 부드럽고 선명하게 표현한다.
삼성전자는 일상 속에서 에너지를 절약하고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홈 컴패니언’ 가전 제품도 선보인다.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는 카메라 기반의 ‘AI 비전’ 기술을 통해 식재료 자동 인식부터 레시피 제안까지 진화한 맞춤형 푸드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패밀리허브의 대화면 터치 스크린은 집안 내 연결된 가전의 전력 사용량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제어하는 통합 에너지 관리 역할을 수행한다.
또 주방에는 별도 후드 없이 조리 중 발생하는 연기를 자체 흡입하는 ‘후드일체형 인덕션’, 주방 가구에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빌트인 식기세척기’ 등 공간 효율성과 에너지 절감을 모두 만족시키는 주방 가전을 만나 볼 수 있다.
의류케어 라인업에도 독보적 에너지 저감 기술과 고도의 공간 설계 기술을 집약했다.
‘비스포크 AI 세탁기’는 ‘고효율 인버터 모터’를 적용해 세탁물의 상황에 맞춰 모터의 작동을 정교화하고, 탈수 시 세탁물의 균형을 맞춰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줄여 유럽 에너지 효율 A등급보다 에너지를 70% 더 절감한다.
케어 컴패니언 존에서는 ▲갤럭시 S26 FE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 ▲갤럭시 Z 폴드8 ▲갤럭시 워치 울트라2 ▲갤럭시 워치9 등 다양한 갤럭시 제품을 전시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에 오는 4일 출시하는 ‘갤럭시 S26 FE’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이 제품은 최신 소프트웨어인 One UI 9을 탑재했고, 인물 맞춤 편집 기능인 ‘마이 팬캠’, 수평 고정 ‘슈퍼 스테디’ 기능을 지원해 촬영부터 편집까지 완성도 높은 카메라 경험을 제공한다. 또 대용량 배터리와 선명한 디스플레이 등 강력한 하드웨어를 갖추고 있다.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는 대화면에서 멀티태스킹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돼 문서 작성, 자료 확인, 콘텐츠 제작 등 높은 생산성이 요구되는 작업에 적합하다. 고사양 스펙을 탑재하고도 무게는 215g에 불과하고, 펼쳤을 때 역대 ‘갤럭시 Z 폴드 시리즈’ 가운데 가장 얇은 4.1㎜ 두께를 갖췄다.
‘갤럭시 Z 폴드8’은 펼쳤을 때 4대3 비율의 193.2㎜ 메인 화면과 접었을 때 10대16 비율의 138.4㎜ 커버 화면을 제공해 영상, 독서, 게임, 소셜 미디어 등 다양한 콘텐츠를 더욱 몰입감있게 즐길 수 있다.
무게는 201g으로 역대 ‘갤럭시 Z 폴드 시리즈’ 가운데 가장 가볍고, 4,800mAh 배터리를 적용해 휴대성과 사용 시간을 높였다. 또 5000만화소 듀얼 카메라를 통해 고해상도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한편 삼성전자는 IFA 2026이 열리는 메세 베를린의 IFA 팔레 전시 공간에 ‘삼성 크리에이터 허브’를 운영해 삼성 AI 생태계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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