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KB스타즈, 단일 시즌 첫 정규리그 우승...챔프전 직행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19-03-03 20:22:21
청주 KB스타즈가 '우리은행 2018-2019 여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KB스타즈는 3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7라운드 홈 경기에서 71-65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최근 5연승을 달린 KB스타즈는 시즌 27승6패를 기록, 남은 정규리그 2경기 결과에 관계 없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 지으며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했다.
이로써 아산 우리은행은 정규리그 2위가 되며 정규리그 7연패 달성이 무산됐다.
KB스타즈가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것은 2006년 여름 시즌 이후 13년 만이며, 단일 시즌이 출범한 2008-2009시즌 이후 처음이다.
KB스타즈의 카일라 쏜튼과 박지수는 나란히 16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염윤아(15점), 김민정(12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KEB하나은행은 강이슬이 23점, 샤이엔 파커가 18점 16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분전했으나 KB스타즈의 정규리그 우승의 제물이 되고 말았다.
KB스타즈는 1쿼터 중반까지 KEB하나은행과 일진일퇴의 접전을 이어가다 쿼터 종료 3분5초전 KEB하나은행의 신지현에게 3점포를 허용, 11-17로 뒤졌고 이후 끌려가는 경기를 펼쳤지만 쿼터 막판 쏜튼과 박지수의 연속 6득점으로 21-22, 한 점차로 추격한 채 쿼터를 마쳤다.
1쿼터 막판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KB스타즈는 국내 선수들만 뛰는 2쿼터 들어 경기의 주도권을 완전히 장악했다.
박지수의 골밑 득점으로 간단히 스코어를 역전시킨 KB스타즈는 이후 김민정의 자유투, 염윤아의 스틸에 의한 속공과 추가 자유투, 강아정과 심성영의 3점포, 그리고 강아정의 자유투, 염윤아의 속공으로 무려 15점을 연속으로 득점하며 38-22까지 달아났다. KEB하나은행은 2쿼터 종료 3분33초 전 백지은의 득점이 나오기까지 무득점에 묶였다.
이후 김민정이 연속 4점을 올린 KB스타즈는 전반을 42-27, 15점 차로 앞선채 마무리했다.
3쿼터 들어서도 쏜튼과 강아정의 득점으로 49-27, 22점 차까지 달아난 KB스타즈는 이후 KEB하나은행의 파커와 강이슬, 김단비에게 연속 실점을 허용하며 추격을 허용했고, 쿼터 종료 25초 전 강이슬에게 3점포를 허용하며 13점 차까지 추격 당했지만 쿼터 종료 직전 염윤아의 자유투로 55-40, 15점 리드를 유지한 채 쿼터를 마쳤다.
KB스타즈는 4쿼터 들어 일진일퇴의 접전을 이어가는 가운데 KEB하나은행 강이슬에게 3개의 3점슛을 얻어맞으며 55-65, 10점 차 추격을 허용했고, 이후 고아라에게 연이어 실점을 허용, 경기 종료 1분26초 전에는 점수차가 6점 차(63-69)까지 좁혀지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종료 1분6초 전 심성영의 미들슛이 림에 빨려들면서 한숨을 돌렸고, 이후 1분여의 시간을 잘 관리하면서 6점 차 승리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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