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인 축구협회 홍보팀장, AFC 女 감독관 첫 월드컵 예선 감독관 배정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19-08-14 17:14:02
아시아축구연맹(AFC) 경기 감독관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세인 대한축구협회 홍보팀장이 여성 AFC 경기 감독관으로는 최초로 월드컵 예선 경기 감독관으로 배정 받았다.
아시아축구연맹(AFC)는 14일(한국시간) 김 팀장이 다음 달 5일 괌 데데도의 FA필드에서 열리는 괌과 몰디브의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A조 1차전의 경기 감독관을 맡는다고 발표했다.
김 팀장은 베트남, 홍콩, 라오스 출신 여성 감독관과 함께 지난달 국제축구연맹(FIFA)과 AFC가 공동 개최한 2022년 카타르월드컵 예선 세미나에 참석했다. 이 세미나는 AFC 소속 경기 감독관 가운데 일부가 선발돼 참여했고, AFC는 네 명의 여성 경기 감독관 중 김세인 팀장을 가장 먼저 월드컵 예선에 배정했다.
AFC는 김 팀장의 월드컵 예선 배정 소식을 전하며 "AFC 여성 경기 감독관의 역사를 이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세인 팀장은 그 동안 축구 행정의 영역에서 한국 축구의 역사를 새로 써왔다.
경기 운영총괄은 경기 감독관 중에서도 일부가 별도 교육을 받아야 맡을 수 있는 상위 관리 영역이다.
김 팀장은 CBS노컷뉴스와 인터뷰에서 "사실 팀 매니저로 여러 대회에 참여하면서 감독관을 많이 만났는데 우리나라 사람이 없다는 사실에 자극받아서 감독관이 되기로 마음을 먹었다"면서 "열심히 하다 보니 소중한 기회가 찾아온 것 같다. FIFA 주관 월드컵 예선에 경기 감독관으로 배정돼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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