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신임 김상열 회장 "내년에는 국내 개최 LPGA 대회 공동 주관 추진"
KLPGA투어 선수 외국 대회 출전 막는 각종 규정 손질할 뜻 밝혀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5-03-20 17:05:19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4년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수장으로 복귀한 김상열 회장이 내년부터 국내에서 개최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대회에 대해 공동 주관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회장은 2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KLPGA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회장에 추대됐고 곧바로 취임식을 가졌다.
김 회장은 취임식 직후 KLPGA 출입 기자들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재임 기간중 역점을 둘 사항에 대해 밝히던 도중 KLPGA의 글로벌 위상을 한층 더 높이는 차원으로 내년부터는 국내에서 개최되는 LPGA투어대회 기간중 KLPGA가 별도의 대회를 개최하지 않고 LPGA투어 대회를 공동 주관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내년부터는 운영의 묘을 살려서 그런 것들을 개선하고 또 다른 또 LPGA 대회가 들어온다고 거꾸로 우리가 좀 협조를 해서 한 번 해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회장의 언급이 LPGA와 KLPGA의 공동 주관 추진을 의미하는 것인지 재차 질문하자 "내년부터"라며 "그렇다"고 답했다.
올해까지는 국내 유일의 LPGA투어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LPGA 단독 주관으로 개최되지만 내년부터는 대회 스폰서가 BMW가 아닌 다른 스폰서를 내세운 LPGA투어 대회라도 KLPGA가 대회 공동 주관을 추진한다는 의미다.
이어 김 회장은 "BMW 대회의 경우 그 대회 주간에 (KLPGA투어 대회가) 계약이 돼 있다. 그걸 해결한다고 해도 방송사가 2개가 있기 때문에 거기에 조율이 또 쉽지 않다. 그래서 올해는 포기를 하고 내년에는 우리 스폰서 대회를 우리가 유치를 안 하면 되는 것이니까 아마 쉽게 될 것 같다."고 내년 KLPGA-LPGA 공동 주관 대회 개최를 낙관했다.
이와 같은 구상을 갖게 된 이유에 대해 김 회장은 "그만큼 우리가 이제 자신감이 생겼다는 것"이라며 "이제 한번 경쟁력 있게 해볼 수 있지 않느냐 그렇게 생각을 한다"고 KLPGA투어의 국제 경쟁력에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기자 간담회 말미에 김 회장은 "선수들의 미국 등 해외 투어 진출을 가로막는 각종 제약도 가능하면 다 풀겠다"며 KLPGA 선수들의 국제 경쟁력 강화 노력을 막는 제반 규정을 손질할 의사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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