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빈, 강민구배 제50회 한국여자아마골프선수권 우승…생애 첫 내셔널 타이틀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6-09-04 16:58:53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여자 골프 국가대표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을 앞둔 김규빈(학산여고2)이 내셔널 타이틀이 걸린 대한골프협회(KGA) 강민구배 제50회 한국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우승컵을 들었다.
김규빈은 4일 대전 유성구 유성 컨트리클럽(파72·초기 세팅 6,68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1개, 보기 1개로 72타(이븐파)를 쳐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 김서아(신성중2·277타)를 4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은 김규빈의 KGA 시즌 첫 승이자, 지난해 8월 제32회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이후 1년 1개월 만에 수확한 두 번째 우승으로, 특히 생애 첫 내셔널 타이틀 획득이다.
김규빈은 "버디와 보기 없이 파를 계속해서 힘들었다. 보기가 나오면 흐름이 끊기기 때문에 버디를 먼저 잡으려 했다. 버디가 먼저 나와 다행이었다. 마지막에 보기를 범했지만, 괜찮았다"고 말했다.
이어 김규빈은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한국여자아마추어에서 우승을 했다는 것 자체가 너무 기쁘다. 시즌 첫 번째 우승이다. 이번 시즌 마지막 날 챔피언 조에서 플레이한 적은 많았지만, 긴장을 해서 그런지 상위권에서 이탈했었다. 잘 지키고 우승해서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김규빈은 이번 달 개막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아경기대회에 출전한다. 함께 출전하는 선수는 국가대표 박서진(서문여고3)과 양윤서(인천여고부설방통고3)다.
이에 대해 김규빈은 "아시아경기대회 목표는 개인전과 단체전 금메달이다. 언니들과 함께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인터뷰 끝에 김규빈은 "세계적인 선수가 되는 것이 목표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진출에 이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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