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황보민, 다산베아채 골프앤리조트 점프투어 6차전 우승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5-05-27 16:47:16

▲ 황보민(사진: KLPGA)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황보민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점프투어(3부투어)에서 첫 우승을 수확했다. 
 
황보민은 27일 전라남도 강진군에 위치한 다산베아채 골프앤리조트(파72/6,082야드)에서 열린 ‘KLPGA 2025 다산베아채 골프앤리조트 점프투어 with SBS골프 6차전(총상금 3천만 원, 우승상금 450만 원)’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면서 7언더파 65타의 스코어 카드를 적어냈다. 
 
전날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16위에 올랐던 황보민은 이로써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김채이를 2타 차로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황보민은 “이전 대회들에서는 최종라운드에서 긴장해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경기를 했는데, 오늘은 실수가 나와도 차분하게 플레이하려고 했다. 이렇게 마음먹은 게 오히려 더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고, 드디어 해냈다는 생각이 들어 기쁘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 황보민(사진: KLPGA)
 
황보민은 우승의 원동력으로 아이언 샷과 중장거리 퍼트를 꼽았다. 황보민은 “아이언 샷이 안정적으로 잘 됐고, 6~8미터 거리의 중장거리 퍼트도 잘 떨어졌다.”며 “페어웨이 폭이 좁고, 2단 그린도 많아 쉽지 않았지만, 코스 상태가 좋아서 퍼트 라인도 잘 보였고, 전체적으로 경기가 잘 풀린 날이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항상 응원해주는 가족들과 이재혁 프로님, 김선웅 프로님, 장영철 프로님께 감사드린다. 또 의류와 용품을 지원해주는 캘러웨이, 그리고 소중한 기회를 제공해주신 KLPGA와 스폰서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아버지의 권유로 골프를 시작한 황보민은 지난해 ‘2024 스릭슨배 중·고등학생골프대회’에서 우승하며 가능성을 입증했고, 지난 4월 KLPGA 준회원으로 입회했다.
 
황보민은 자신의 골프 스타일에 대해 “롱 아이언샷 감이 좋고, 실수가 크게 나오지 않아 흐름을 잘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황보민은 목표에 대해 “올해 빠르게 드림투어에 진출해 2026시즌 정규투어 출전권을 획득하는 것이 목표”라고 입을 떼며 “정규투어에 진출하면 항상 밝고,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박현경 선수처럼 나도 팬들에게 믿고 보는 선수, 늘 밝은 에너지를 주는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 SW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