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수민, '최고 권위' 강민구배 아마추어 골프 2연패 "베어크리크배도 우승 도전"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5-06-27 16:30:01

▲ 강민구배 한국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우승한 오수민(사진: 대한골프협회)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여자 골프 국가대표 오수민(신성고2)이 국내 최고 곤위를 자랑하는 아마추어 골프 대회인 '강민구배' 우승 트로피를 2년 연속 들어올렸다. 
 
오수민은 27일 대전 유성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강민구배 제49회 한국 여자 아마추어 선수권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 공동 2위 양윤서(인천여고 부설 방송통신고), 박서진(서문여고)을 2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오수민은 이로써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에 성공했다.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여자 골프 대회인 이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선수는 원재숙(1986∼1988년·3승)과 이효송(2022∼2023년·2승)에 이어 오수민이 3번째다.

오수민은 "최근 일본에서 열린 퀸시리키트컵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는데, 국내에서는 처음이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쁘고, 프로가 된 이후에도 기억에 남을 것"이라면서 "이어지는 베어크리크배 대회에서도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민구배는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여자 골프 대회로, 1976년 창설 당시 이름은 한국아마추어 부녀골프선수권대회였다. 유성 컨트리클럽으로 옮긴 것은 지난 2000년부터다. 이후 지금까지 같은 장소에서 열리고 있다.
 
원재숙, 서아람, 정일미, 한희원, 장정, 지은희, 신지애, 김세영, 김효주, 고진영, 최혜진, 유해란, 윤이나, 황유민, 이효송 등 쟁쟁한 선수들이 이 대회를 통해 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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