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핸드볼팀 김다영·정가희·신진미, 차량 전복 사고 운전자 구조 미담 화제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4-10-29 16:25:41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부산시설공단 핸드볼팀 소속 선수들이 차량 전복 사고를 당한 운전자를 구조한 미담이 알려져 화제다.
부산시설공단은 29일 "여자 핸드볼 소속 선수인 김다영, 정가희, 신진미가 지난 11일 경남 양산 사송 도로변을 지나던 중 차량 전복 사고 발생 현장에서 차량 운전자 구조에 힘을 보탰다"며 "사고 2주가 지난 뒤 사고 당사자가 부산시설공단에 직접 연락해와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알려지게 됐다"고 밝혔다.
당시 가드레일을 받고 전복한 차량에 갇혔던 운전자는 이후 부산시설공단에 "선수 3명 덕분에 목숨을 건졌다"며 "이들이 없었다면 제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없었을 것이다. 그냥 넘어갈 수 없다고 생각해 공단에 연락했다"고 사연을 전한 배경을 설명했다.
김다영은 "숙소 인근을 지나던 중 우연히 현장을 목격하게 됐는데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며 "무사히 구조할 수 있어 정말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신창호 부산시설공단 핸드볼 팀 감독은 "이 선수들이 집이 가까워서 한 차로 출퇴근하는데 그 과정에서 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구조에 나선 것 같다"며 제자들의 선행에 흐뭇해했다.
김다영과 신진미는 올해 파리 올림픽 국가대표로 출전한 선수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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