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와 쇼팽의 만남’…One UI 9에 담긴 선우예권의 ‘녹턴’ 선율
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8·플립8’에 ‘녹턴 Op. 9 No. 2’ 탑재
오한길 기자
office@swtvnews.com | 2026-08-12 17:32:28
[SWTV 오한길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Z 8세대’ 시리즈 출시와 함께 세계적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연주한 쇼팽의 ‘녹턴 Op. 9 No. 2’를 신규 벨소리로 적용해 서정적 사운드 경험을 선사한다.
삼성전자는 신제품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폴드8·플립8’을 통해 클래식 명곡을 담은 신규 벨소리를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쇼팽의 ‘녹턴 Op. 9 No. 2’를 신규 벨소리로 선보인 데에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 One UI가 9 버전에 이른 것을 기념해 작품 번호 9번에 속하는 쇼팽의 녹턴을 선정한 것이다. 특히 잔잔한 선율과 섬세한 감정선으로 전 세계에서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곡으로, 하루를 여는 알람과 연락을 알리는 벨소리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는 것이 삼성전자 측의 설명이다.
이번 녹턴 벨소리 녹음은 삼성전자 서울 R&D 캠퍼스에 자리한 사운드 디자인의 심장부인 ‘삼성 갤럭시 사운드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삼성과 여러 차례 협업해 온 사운드 미러 코리아의 황병준·장영재 감독이 녹음과 믹스를 맡아 연주의 결을 세심하게 살렸고, 조율사 강현구 마이스터가 피아노의 음색을 다듬어 한 음 한 음의 울림을 최상의 상태로 담아냈다.
선우예권는 “따뜻한 피아노 음색과 자연스러운 울림이 있는 공간이 녹턴을 연주하기에 무척 좋았다”며 “음악이 전하는 편안함과 시대를 넘어서는 클래식 음악의 감성을 전 세계의 사람들이 사용하는 갤럭시에 담을 수 있어 뜻깊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운드 디자인을 담당한 남명우 삼성전자 MX사업부 프로는 “녹턴은 밤의 고요함을 노래하는 곡인 만큼 하루의 순간순간에 잔잔한 울림으로 스며들기를 바랐다”며 “일상에서 클래식 음악을 만나는 경험이 사용자에게 특별한 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위해 제품 전반에 일관된 사운드 철학을 적용하고, 갤럭시만의 사운드 정체성을 지속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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