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김수지, 하이원리조트 오픈 챔피언조 합류 "가을이 왔다 생각하고..."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5-07-12 16:11:28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가을여왕' 김수지(동부건설)가 다소 이른 시기에 시즌 첫 우승 기회를
맞았다.(사진: KLPGT)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가을여왕' 김수지(동부건설)가 다소 이른 시기에 시즌 첫 우승 기회를 맞았다.
 
김수지는 12일 강원도 정선군 소재 하이원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하이원리조트 오픈'(총상금 10억원) 3라운드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로 5언더파 67타를 쳐 중간 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 선두 김민주(한화큐셀, 12언더파 204타)에 3타 뒤진 단독 3위로 '무빙데이'를 마감했다. 
 
김수지는 이로써 이튿날 열리는 대회 최종 라운드에 김민주, 방신실(KB금융그룹, 10언더파 206타)과 함께 챔피언조에서 경기를 펼치게 됐다. 
 
김수지는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오늘 그래도 버디를 많이 하고 끝내서 굉장히 잘 마무리했다고 생각한다."고 짤막한 소감을 전했다. 
 
앞선 1라운드에 1언더파, 2라운드에 3언더파 , 그리고 이날 5언더파를 친 김수지는 '내일 7언더파를 칠 차례'라는 농담 섞인 질문에 "일단은 샷감이 좋기 때문에 찬스가 많으면 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자신감 있는 답변을 내놨다. 
 
김수지는 2주 전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맥콜-모나용평' 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무려 9타를 줄이는 기염을 토한바 있다. 이번 대회가 열리고 있는 하이원리조트와 같은 고지대에서 비교적 시원한 날씨 속에 열린 당시 대회에서 김수지는 많은 타수를 줄이며 서늘한 바람이 불면 힘을 내는 '가을여왕'으로서의 면모를 새삼 과시했다.
 
맥콜-모나용평 오픈의 좋은 활약이 이후 대회에서 좋은 플레이를 펼치는데 계기가 됐는지 묻자 김수지는 "그렇다. 그때 이후로 조금씩 감이 올라오고 샷감이 많이 좋아져서 좋은 성적을 낸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시즌 첫 우승이 걸린 최종 라운드에 대해 김수지는 "여기 시원하니까 그냥 가을이 왔다 생각하고 플레이하면 좋을 것 같다."고 우승을 향한 의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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