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김민선7, 이틀 연속 단독 선두…데뷔 첫 정규투어 우승 '성큼'
덕신EPC 챔피언십 3R 2언더파 70타...중간 합계 8언더파 208타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5-04-26 16:56:09
[SWTV 임재훈 기자] 김민선7(대방건설)이 2025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신설 대회인 '덕신EPC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천만 원)에서 이틀 연속 단독 선두 자리를 유지하며 데뷔 첫 정규투어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김민선7은 26일 충청북도 충주시에 위치한 킹스데일 골프클럽(파72/6,725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쳐 중간 합계 8언더파 208타를 기록 전날 2라운드에 이어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지난해 11월 KLPGA투어 시즌 왕중왕전 성격의 이벤트 대회 '위믹스 챔피언'십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정규투어 데뷔 후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던 김민선7은 이로써 생애 첫 KLPGA 정규투어 우승까지 18홀 만을 남겨두게 됐다.
김민선7은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어제보다 핀 위치가 훨씬 어려워서 조금 어렵게 플레이가 됐던 것 같은데, 그래도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잘 플레이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민선7은 이날 여러 차례 위기 상황에서 무너지지 않고 타수를 지키며 견고한 경기 운영 능력을 보여줬다.
지난해 위믹스 쳄피언십 우승이 이와 같은 경기력에 영향을 미쳤는지 묻는 질문에 김민선7은 "일단 한 번 우승을 해봐서 조금 더 자신 있게 플레이를 하는 것 같다"며 "그때 숏 게임 부분을 보완하면 더 좋을 것 같다는 걸 많이 느꼈는데, 전지훈련을 마치고 한국에 와서 그런 부분들을 많이 보완했더니 지금 플레이에 잘 받쳐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민선7과 같은 메인 스폰서(대방건설)의 후원을 받는 임진영은 이날 하루 보기 없이 버디로만 6타를 줄이는 약진으로 6언더파 66타를 쳐 중간 합계 4언더파 212타를 기록, 김민선7에 4타 뒤진 단독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임진영이 이날 기록한 6언더파 66타는 자신의 정규투어 한 라운드 최소타 타이 기록이자 이번 대회 3라운드를 치르는 동안 전체 출전 선수를 통틀어 한 라운드 베스트 스코어다.
임진영은 이로써 2022년 KLPGA투어 데뷔 후 처음으로 정규투어 대회 최종 라운드 챔피언조에 합류, 데뷔 첫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임진영은 "챔피언조에 들어가면 아무래도 프레셔가 더 있을 것 같기는 하다"면서도 "그래도 일단은 제가 할 수 있는 플레이를 잘 해보는 게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방신실(KB금융그룹)은 이날 마지막 18번 홀(파5) 버디로 1언더파 71타를 쳐 중간 합계 3언더파 213타를 기록, 공동 3위로 경기를 마침에 따라 최종 라운드 챔피언조에 합류했다.
방신실은 이로써 지난 주 경남 김해에서 열린 '넥센-세인트 마스터즈'에서 수확한 시즌 첫 우승에 이은 2주 연속 우승을 향한 희망을 이어갔다.
방신실은 "오늘 샷감이 흔들렸던 게 타수를 많이 줄이지 못했던 이유 중에 하나였던 것 같다"며 "그래도 마지막 홀 버디로 언더파로 마무리해서 내일 또 좋은 출발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2주 연속 우승이 걸린 최종 라운드 경기 운영에 대해 "일단 선두랑은 타수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2주 연속 도전을 하고 싶지만 일단 좀 한 타 한 타 타수를 줄이는 것에 포커스를 맞추고 좀 경기를 할 생각"이라며 "워낙 코스가 쉽지 않은 코스이기 때문에 원래의 전략을 잘 가져가서 집중해서 경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방신실과 함께 공동 3위로 경기를 마친 정윤지(NH투자증권)는 공동 5위 유현조(삼천리), 황정미(페퍼저축은행, 이상 1언더파 215타)와 최종 라운드를 치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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