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진·이소미, LPGA투어 '혼다 타일랜드' 첫 날 공동 3위…윤이나 공동 6위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6-02-19 16:07:34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최혜진과 이소미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6시즌 두 번째 대회인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80만달러) 첫 날 선두권 순위로 스타트를 끊었다.
이들은 19일 태국 촌부리의 시암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6천649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나란히 6언더파 66타를 쳐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동 선두 차네띠 완나샌(태국), 하타오카 나사(일본, 이상 7언더파 65타)와는 한 타 차.
최혜진은 이날 버디 7개 보기 한 개를 묶어 6타를 줄였고, 이소미는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는 깔끔한 플레이를 펼쳤다.
지난 2022년 LPGA 투어에 데뷔한 최혜진은 아직 LPGA투어에서 우승은 없지만 준우승 3차례를 포함해 총 29차례 톱10에 진입하는 꾸준한 활약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들어서는 지난 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된 레이디스유러피언투어(LET) 개막전 PIF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총상금 500만달러)에서 공동 6위에 오르며 좋은 컨디션을 보여줬다.
지난해 LPGA투어에서 데뷔 첫 승을 포함해 8차례 톱10에 진입, 미국 무대 데뷔 이후 최고의 한 해를 보낸 이소미는 올해 들어 이달 초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6천624야드)에서 마무리 된 LPGA 투어 시즌 개막전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챔피언스 토너먼트(총상금 210만달러)에서 9위에 오르며 시즌 첫 톱10을 기록했다.
지난 주 최혜진과 함께 LET 개막전 PIF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에서 공동 6위에 오르며 좋은 시즌 출발을 알린 윤이나는 이날 5언더파 67타를 쳐 지노 티티쿨(태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과 함께 공동 6위에 자리했다.
윤이나는 이날 라운드 막판 4연속 버디를 잡아낸 것을 포함해 버디 7개 보기 2개를 기록했다.
72명이 경쟁하는 올해 혼다 LPGA 타일랜드에는 최혜진, 이소미 윤이나를 비롯해 김세영, 김효주, 김아림, 임진희, 유해란, 고진영, 이미향 등 한국 선수 10명이 출전하고 있다.
한편, LPGA 투어는 해마다 봄과 가을에 한 번씩 아시아 지역에서 대회를 진행한다.
이번 혼다 타일랜드를 시작으로 이달 말에는 싱가포르에서 HSBC 월드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이 열리고, 3월 첫 주에는 중국 하이난에서 블루베이 LPGA(총상금 260만달러)가 열리는 등 3주간 LPGA투어 봄 아시안 스윙' 대회를 개최한다.
오는 10∼11월에는 중국, 한국, 말레이시아, 일본에서 4주간 가을 아시아 스윙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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