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고지우, 김민주 꺾고 두산 매치플레이 '지옥의 조' 첫 승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5-05-14 15:58:14
[SWTV 임재훈 기자] '버디폭격기' 고지우(삼천리)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첫 날 김민주(한화큐셀)과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고 '지옥의 조'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고지우는 14일 강원도 춘천의 라데나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조별예선 12조 1차전에서 김민주에 한 홀을 남기고 2홀을 앞서며 승리를 거뒀다.
대회 첫 날 최근 데뷔 첫 승을 거두는 등 상승세에 있는 김민주를 잡아낸 고지우는 16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고지우는 2023년 이 대회에 첫 출전해 예선을 통과하지 못했지만 지난해에는 8강에 진출, 최종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친바 있다.
고지우는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경기 분위기나 흐름 싸움이나 둘 다 너무 잘 쳐서 오늘이 결승 매치인 줄 알았다"고 돌아본 뒤 "첫 경기에서 시즌 초반 상승세인 김민주를 만난 것이 다행이라 생각한다. 오늘 치고 받고 하면서 긴장이 조금 풀린 것 같아서, 나머지 게임은 조금 더 편하게 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고지우는 올 시즌 7개 대회에 출전해 컷 탈락 없이 톱10에 6차례나 진출, 톱10 피니시율 전체 1위에 올라 있다. 시즌 최고 성적은 시즌 공식 개막전이었던 지난 3월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기록한 준우승이다. 시즌 상금은 5위, 대상 포인트와 평균 타수는 4위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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