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18세 '예비 슈퍼루키' 양효진, 시드순위전 수석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5-11-14 15:40:08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2007년생 '예비 슈퍼루키' 양효진(대보건설)이 2026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드순위전에서 1위를 차지하며 내년 정규투어 입성을 확정했다.
양효진은 14일 전남 무안군의 무안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2026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본선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한 개와 버디 4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쳐,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 12언더파 276타의 '차석' 한아름(프롬바이오)과 3위 최예본(넘버원리얼티)을 제치고 수석의 영광을 안았다.
아버지를 따라 우연히 간 골프 연습장에서 흥미가 생겨 초등학교 3학년때부터 본격적으로 골프를 배우기 시작한 양효진은 제주 남녕고 재학중이던 지난 2023년 국가상비군, 지난해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2007년 6월생인 양효진은 이번 시드순위전에서 수석을 차지함에 따라 내년 18세의 나이로 KLPGA투어에서 루키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예상치 못했는데 수석을 차지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입을 연 양효진은 “부모님께 가장 감사하고, 항상 믿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많은 분들이 떠오르는데, 그 분들을 기쁘게 해 드린 것 같아 정말 기분 좋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바람이 강해 어려움이 많았는데, 샷과 퍼트 감이 모두 좋아서 경기력이 나흘 내내 좋았다.”고 말한 뒤 “2라운드를 마치고부터 저녁에 계속 스트로크 연습을 한 것이 도움이 많이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돌아봤다.
양효진과 같은 나이의 국가상비군 출신의 장타자로,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면서 7언더파 65타의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를 기록한 이세영은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4위에 이름을 올리며 내년 정규투어 입성에 성공했다.
2006년생 김민지(등록명: 김민지8)는 이날 홀인원의 행운과 함께 보기 없이 6언더파 66타를 쳐 최종 합계 8언더파 280타를 기록, 정규투어 풀시드 커트라인 순위인 20위에 오르며 내년 정규투어에 데뷔하게 됐다.
지난 2023년 KLPGA투어 시즌 도중 심장 수술을 받고 선수 생명의 위기를 맞았으나 올해 부분 시드를 받고 투어에 복귀했던 김리안(아마노코리아)은 이날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 합계 8언더파 280타를 기록, 19위로 내년 정규투어 풀시드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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