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모아타운 6곳 확정 ‘8478세대’ 조성…강북권 주택공급 속도

강철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5-12-02 17:12:45


[SWTV 강철 기자] 서울시가 강북권의 성북·강북·동대문·중랑·마포구 등 모아타운 6개 지역을 확정했다. 이를 통해 총 8478세대 공급에 나서 강북권 주택 공급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1일 제18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성북구 정릉동 226-1일대 모아타운’ 외 5건을 통과시켰다고 2일 밝혔다. 
 

▲ 성북구 정릉동 226-1번지 일대 모아타운 위치도. [사진=서울시]
 
이번에 통과된 안건은 ▲성북구 정릉동 226-1번지 일대 모아타운 ▲강북구 수유동 392-9번지 일대 모아타운 ▲동대문구 답십리동 489번지 일대 모아타운 ▲중랑구 중화2동 299-8번지 일대 모아타운 ▲마포구 창전동 46-1번지 일대 모아타운 ▲관악구 성현동 1021번지 일대 모아타운으로, 총 8478세대(임대 1443세대 포함)가 공급될 예정이다.
 
성북구 정릉동 226-1번지 일대는 모아주택 2개소를 통해 총 782세대(임대 69세대 포함)가 공급된다. 이 지역은 세분화된 도로체계와 높은 경사로 개발이 어려웠지만, 이번 모아타운 관리계획으로 체계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보국문로8길 변 주민운동시설, 휴게마당 등 공동이용시설을, 서경로9길변 저층부에는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든다. 
 
또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에서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해 층수완화와 건축규제 완화가 적용되고, 지하 2층 지상 29층으로 기존 A-1구역 379세대, A-2구역 155세대에서 총 782세대로 248세대 증가한 규모의 공동주택으로 조성된다.
 
대상지는 가파른 경사지 내 도로가 형성된 지역으로, 차량과 보행자의 원활한 통행을 위해 도로 폭을 기존 5m에서 8~10m까지, 서경로변 15m 도로에서 20m로 각각 확장한다. 
 
강북구 수유동 392-9번지 일대는 모아주택 5개소가 추진돼 기존 1725세대에서 870세대 늘어난 총 2595세대(임대 577세대 포함)가 공급된다.
 
이 지역은 신축·구축 건축물이 혼재하고 기반시설이 부족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노후 저층 주거지로, 이번 통합심의를 거쳐 신속하고 체계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모아타운 관리계획에는 주변 수유동 31-10번지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 진입도로 확보 및 공원 집적화를 통한 주변 개발계획과의 연계를 유도해 지역 경쟁력 제고를 위한 방안으로 수립됐다.
 
모아타운 내 진입도로 설정을 위해 기존 6m의 좁은 도로폭을 15m까지 확폭하고, 주가로로 설정해 수유동 31-10번지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의 진입도로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 공원을 동측에 설치해 공원 집적화 및 규모화를 통해 녹지 연결성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공원서비스권역을 확대해 공원 활성화를 유도했다.
 
용도지역 상향과 기반시설 정비 및 공공시설 계획 등도 포함됐다. 대상지 내 제2종(7층) 지역은 효율적 토지이용계획 수립을 위해 적정 개발단위의 통합 시행 및 경관을 보호하는 범위에서 제3종으로 용도지역을 상향해 아파트 건축이 가능하도록 지역 내 용도지역 상향을 전제한 정비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또 도로폭을 확장하고 보차분리로 차량과 보행체계를 개선했고,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간선도로인 삼양로변에 차량 진출입 불허구간을 설정했다. 인근 지역과 연계되는 삼양로98길 및 노해로9길 구간은 주가로와 커뮤니티 가로로 조성해 가로활성화시설 집중 배치를 통해 지역주민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동대문구 답십리동 489번지 일대는 모아주택 3개소를 통해 총 994세대(임대 216세대 포함)가 공급된다. 이곳은 노후·불량 건축물 비율이 92%에 달하고, 협소한 내부도로 및 높은 경사로가 형성된 지역이다. 
 
이번 모아타운 관리계획에서는 기존 제2종일반주거지역을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 상향해 사업성을 확보하고, 모아타운 내 주요 도로를 확폭해 보도 조성 등 교통 여건을 개선한다.
 
지하 2층 지상 23층으로 기존 A-1구역 91세대, A-2구역 116세대, A-3구역 100세대에서 총 994세대로 687세대 증가한 규모의 공동주택으로 조성된다. A-2, A-3구역은 건축협정을 통해 천호대로73길을 공공보행통로로 조성해 지역 보행 접근성을 높이고, 지하주차장 통합 설치 등을 통해 사업성 또한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아울러 건자재 상가와 사업구역 사이에 완충공간을 마련하고, 주변 지형에 순응하는 건축물 배치로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유기적인 보행동선 체계를 갖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랑구 중화2동 299-8번지 일대 모아타운은 현재 공사 중인 가로주택정비사업 1개소와 모아주택 3개소 추진을 통해 총 1800세대(임대 286세대 포함)를 공급한다. 
 
모아타운 관리계획은 제2종일반주거지역을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전면 상향해 사업성을 높였다. 도로 여건도 크게 개선한다. 동일로123길을 기존 8m에서 12m~15m로 확폭해 보차혼용 도로를 양 측 보도를 갖춘 진출입로로 바꿔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한다.
 
동일로 129길(20m)변에서 원활한 차량 통행과 진입을 위해 1구역 우측으로 10m 도로와 3구역 우측으로 6m 도로를 신설하고, 동일로 123길에는 주민공동시설(주민운동시설, 작은도서관, 어린이 놀이터 등), 공공공지 등 가로활성화 시설을 배치해 지역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생활공간을 만든다. 
 
마포구 창전동 46-1번지 일대는 이번 모아타운 관리계획(안) 통과로 향후 모아주택 1개소가 추진돼 총 298세대(임대 41세대 포함)의 주택이 오는 2032년까지 공급될 예정이다.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안) 내용은 ▲정비기반시설 (도로, 공원)확충 사회복지시설 등 지역 필요시설 공급 특별건축구역 지정 모아주택 사업추진계획 및 디자인 가이드라인 등이다.
 
사업구역과 접한 도로(서강로1길)는 모아주택 개발 규모에 맞게 충분한 규모로 확폭(6미터→9미터)하고 전면공지를 활용해 보도를 추가 조성했다. 또 기존 공공청사(창전 실뿌리 복지센터)는 용도에 맞게 사회복지시설로 변경하고 접근이 편리한 위치로 이동하는 등 인접 주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정비기반시설 계획도 마련됐다.
 
특히 와우 근린공원과 창전 어린이공원을 연결해 인접 주민뿐 아니라 와우산을 찾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보행환경을 조성했다.
 
관악구 성현동 1021번지 일대는 모아주택 4개소에서 기존 1385세대보다 624세대 늘어난 총 2009세대(임대 254세대 포함) 주택이 공급된다.
 
이번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의 주요 내용은 사업추진구역의 용도지역 상향[제2종(7층이하)→제3종일반주거지역] 정비기반시설(도로, 공원) 및 공동이용시설 확충 모아주택 사업추진 계획 수립 등이다.
 
모아주택 개발에 따른 세대수 증가와 주변 대규모 아파트단지를 고려해 은천로33길(12m→20m) 및 내부도로를 확폭(4~6m→10~14m)하고, 대지안의 공지를 활용한 보도를 조성해 열악한 보행환경을 개선했다.
 
또 기존 주진입로인 은천로33길 북측 일부 단차발생으로 인해 통행이 불편했던 구간의 도로 평탄화를 위해 금번 계획에서 사업구역에 편입해 도로 정비 실행력을 강화하는 등 주민 편의를 도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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