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루키' 황민정,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첫 날 선두권 "골프는 역시 퍼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1라운드 '5버디 2보기' 5언더파 67타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5-09-25 15:20:20
[SWTV 임재훈 기자]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루키' 황민정(대보건설)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첫 날 60타대 스코어로 선두권에 이름을 올렸다.
황민정은 25일 경기도 여주시 소재 블루헤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3위(잠정 순위)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경기를 마쳤다.
이날 1번 홀(파5)에서 경기를 시작한 황민정은 한 타를 줄인 가운데 후반 라운드에 돌입, 후반 첫 홀인 10번 홀(파4)부터 3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기세를 얼렸지만 이후 타수를 줄이지 못하다 15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고, 이후 더 이상 타수 변화 없이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황민정은 이날 페어웨이 적중률 78.57%, 그린 적중률 77.78%로 전체적으로 높은 샷 정확도를 나타냈고, 퍼팅 수도 29개로 준수한 수준이었다.
난이도가 높기로 정평이 난 블루헤런 코스에서 올 시즌 갓 데뷔한 신인 선수로서 60타대 스코어를 기록하며 선두권에 이름을 올린 황민정은 경기 작후 "오늘 샷도 나쁘진 않았는데 중거리 퍼트가 엄청 잘 돼서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한 뒤 12번 홀 이후 버디가 추가되지 못한 데 "코스 공략을 좀 더 안전하게 하고 싶었는데 핀이 조금 사이드에 있어서 샷 미스를 하면서 위기가 좀 많이 왔었던 것 같다. 그래도 나쁘지 않게 마무리한 것 같다."고 말했다.
공식 대회에서 처음으로 경험한 블루헤런 코스에 대해 황민정은 "작년엔 러프가 엄청 길었다고 들었는데 올해는 그렇게 길지 않은 것 같아서 다행히 그렇게 크게 어려운 것 같진 않고 제가 봤을 때 일단 티샷을 페어웨이를 지키는 게 정말 중요할 것 같다."고 짚었다.
이어 그는 이날 호성적을 거둔 이유에 대해 "퍼트"라며 "골프는 역시 퍼터가 잘 돼야지 스코어가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황민정은 남은 라운드에 데해 "남은 3일도 그냥 오늘처럼 공략에만 좀 더 집중하고 등수보다는 스코어보다는 조금 더 플레이에 집중을 하는 게 더 좋을 것 같아서 공략에만 좀 더 집중을 하고 싶다."고 구상을 밝혔다.
한편, 황민정은 올 시즌 23개 대회에 출전해 13차례 컷을 통과해 한 차례 톱10을 기록했다. 시즌 최고 성적은 지난 7월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서 기록한 공동 6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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