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디걸즈' 배소현·박현경·이예원, 백송홀딩스 채리티 매치 첫 날 2승1무

최혜진 황유민·김효주 '버디헌터스'에 완승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5-12-06 15:03:40

▲ 왼쪽부터 이예원, 박현경, 배소현(사진: 백송홀딩스-부산일보 채리티매치 조직위원회)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 여자골프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해외파 vs 국내파’로 나뉘어 자존심을 건 대결을 펼치는 이벤트 매치 ‘2025 백송홀딩스·부산일보 채리티 매치(CHARITY MATCH)' 첫 날 국내파 선수들인 '버디걸즈'가 완승을 거뒀다. 
 
이예원, 박현경, 배소현 등 메디힐 골프단 소속 선수들로 구성된 '버디걸즈'는 6일 부산 기장군 아시아드 컨트리클럽(VALLEY·LAKE 코스)에서 1:1 매치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 대회 첫 날 경기에서 김효주, 황유민, 최혜진 등 롯데 골프단 소속 선수들로 구성된 '버디헌터스'에 2승 1무로 앞선 가운데 경기를 마쳤다.
 
이예원은 이날 김효주에 2홀을 남기고 4홀을 앞서 승리를 거뒀고, 박현경은 황유민에 한 홀을 남기고 두 홀을 앞서 승리를 거뒀다. 
 
배소현과 최혜진의 매치는 최혜진이 마지막 18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극적으로 타이틀 이루면서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이날 2승 1무를 기록한 '버디걸즈'는 승점 5를 따냈고, '버디헌터스'는 이날 최혜진이 따낸 유일한 승점으로 영패를 면했다.
 
이날 김효주를 상대로 완승을 거둔 이예원은 경기 직후 "너무 오랜만에 시합에 나온 것 같아서 좀 최대한 감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을 했고 효주 언니랑 너무 오랜만에 경기를 같이 하다 보니까 이기려는 생각은 그렇게 크지 않았다. 재미있게 많이 배우고 와야겠다 이런 생각으로 플레이에 임했는데 샷감도 너무 좋고 전체적으로 잘 돼서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이어 그는 이날 국내파 선수들이 완승을 거둔 데 대해 "오늘 전체적으로 국내파 선수들 감이 더 좋았던 것 같다."며 "내일까지 최선을 다해서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회 첫 날 국내파 선수들인 '버디걸즈'가 완승을 거둔 가운데 대회 둘째 날인 7일에도 흥미로운 매치가 기다리고 있다. 
 
박현경은 김효주와 맞대결을 펼치고, 이예원은 최혜진을 상대한다. 그리고 황유민은 배소현을 상대로 매치 플레이를 펼친다. LPGA투어 진출 전 국내에서 펼치는 황유민의 마지막 라운드다.
 
한편, 이번 대회는 총상금은 3억 원 규모로, 우승팀이 2억 원, 준우승팀이 1억 원을 받는다. 특히 상금의 50%는 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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