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베스트' 신지은, LPGA 스코틀랜드 오픈 2R 단독 선두…윤이나, 공동 8위 '점프'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6-07-25 14:56:31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33세 베테랑 신지은(Jenny Shin)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026 ISPS 한다 여자 스코틀랜드 오픈(총상금 200만 달러) 둘째 날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와 함께 단독 선두에 나서 10년 만의 우승을 향한 희망의 행보를 이어갔다.
신지은은 24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 에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한 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쳐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 단독 2위 에스더 헨젤라이트(독일, 6언더파 138타)에 5타 앞선 1위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대회 반환점을 돌았다.
전날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디펜딩 챔피언' 로렌 코글린(미국)과 공동 선두에 나섰던 신지은은 이날 첫 홀인 1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곧바로 2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바운스백'에 성공한 것을 시작으로 5개의 버디를 더 잡아내면서 '공동' 꼬리표를 떼고 홀로 선두 자리를 꿰찼다.
신지은은 이날 페어웨이를 7차례 놓쳤고, 그린 미스도 5차례 있었지만 퍼팅 수가 26개에서 관리가 되면서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를 기록할 수 있었다.
신지은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지난 2016년 5월 VOA 텍사스 슛아웃에서 LPGA 투어 첫 승을 올린 이후 10년 만에 통산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게 된다.
신지은은 경기 직후 "사실 어제보다 조금 더 쉬웠다"며 "후반 몇몇 홀에서는 바람이 불지 않았지만 그 홀들을 충분히 활용하지는 못했다. 그래도 제 코스 매니지먼트를 잘 따랐고, 기회가 올 때 버디를 잡았으며 3퍼트를 하지 않으려고 정말 노력했다"고 돌아봤다.
이어 그는 1번 홀 보기에 대해 "운이 조금 없었다."며 "아주 좋은 샷을 쳤다고 생각했는데 샷이 숲으로 들어갔다. 정말 인내심을 가져야 했다. 몇몇 이상한 샷이 나오기도 했지만 계속 인내했다. 퍼팅은 확실히 잘됐다."고 말했다.
김아림은 이날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묶어 이븐파를 기록하며 중간 합계 5언더파로 단독 3위에 올랐다.
김아림은 "아침에는 비가 내려 어제보다 쉽지 않았지만, 오후의 후반 9홀은 더 나아졌다"며 "여전히 저에게는 어려운 코스이고, 더 쉬워졌다고 느끼진 않는다. 귀마개 덕분에 귀를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었고 자신감도 커졌다"고 돌아봤다.
윤이나는 이날 4언더파 68타를 치며 중간 합계 3언더파로 공동 8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고, 에콰도르의 다니엘라 다르케아(Daniela Darquea)와 한국의 이미향(Mi Hyang Lee)은 1언더파로 공동 9위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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