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36H 노보기' 김새로미, 2년 만에 드림투어 제패…정규투어 복귀 청신호
유니아일랜드골프앤스파 리조트·세기P&C with SBS골프 10차전 역전 우승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5-07-15 17:10:22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김새로미(넥센그룹)가 2년 만에 프로 통산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김새로미는 15일 인천 강화군 소재 유니아일랜드 컨트리클럽(파72 / 6,622야드)에서 열린 'ㄹ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유니아일랜드 골프앤스파 리조트·세기P&C with SBS골프 드림투어(2부 투어) 10차전'(총상금 7천만 원)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쓸어 담아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인 8언더파 64타를 쳤다.
전날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아내며 공동 11위에 올랐던 김새로미는 이로써 이틀간 36홀을 소화하는 동안 단 한 개의 보기도 범하지 않는 무결점 플레이로 최종 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 김연희(11언더파 133타)를 한 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은 김새로미의 드림투어 통산 두 번째이자 프로 통산 두 번째 우승으로, 지난 2023년 7월 'KLPGA 2023 쓰리에이치 드림투어 with 이지스카이CC' 우승 이후 약 2년 만이다.
지난해 1부 투어인 KLPGA투어에서 3위 입상 1회를 포함해 두 차례 톱10에 진입했지만 상금 순위 68위에 머무르며 시드를 잃고 올 시즌 드림투어를 주무대로 활약해 온 김새로미는 이번 우승으로 상금 1천50만원을 획득, 시즌 누적 상금 1천751만6,389원을 기록하며 34위였던 상금 순위를 12위로 끌어 올림으로써 내년 KLPGA투어 복귀 가능성에 청신호를 켰다.
김새로미는 “올해 목표를 드림투어 3승으로 잡았는데 시즌 첫 우승이 생각보다 늦어져 조급한 마음도 있었다. 이전 대회들에서는 첫날 좋은 성적을 내고도 최종라운드에서 퍼트가 안 떨어져 순위가 밀리는 경우가 많아 이대론 안 되겠다 싶어서 퍼트 연습을 정말 열심히 했더니 이렇게 우승이 찾아왔다.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전장이 긴 홀에서는 지키는 플레이, 짧은 홀에서는 기회를 만드는 플레이를 하려고 했다. 2~3미터 거리의 버디 퍼트가 잘 들어갔고, 특히 오늘은 롱 퍼트까지 들어가면서 흐름을 더 잘 탈 수 있었다.”고 이번 대회에서 펼친 자신의 플레이를 돌아봤다.
김새로미는 “올해 목표는 여전히 드림투어 3승이다. 장기적으로는 정규투어에서 안정적으로 우승 경쟁을 펼치며 ‘김새로미’라는 이름을 알리고 싶다.”고 앞으로의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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