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하야킬 바알벡’, 제19회 아랍문화제 서울 공연 참가

이지한 기자

otp0564@gmail.com | 2026-09-07 14:24:32


[SWTV 이지한 기자] 지난해 교황의 레바논 방문 당시 환영 공연에 참여했던 전통공연단 ‘하야킬 바알벡’이 한국을 찾았다. 
 
하야킬 바알벡은 지난 5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열린 제19회 아랍문화제 서울 공연에서 레바논을 비롯한 레반트 지역의 전통 군무 ‘답케(Dabke)’를 선보였다.
 
▲ 레바논 ‘하야킬 바알벡’ 공연. [사진=한국-아랍소사이어티]
 
답케는 레바논과 요르단, 시리아, 팔레스타인 등지에서 여러 사람이 함께 추는 전통 군무로, 하야킬 바알벡은 역동적 리듬과 군무를 통해 국내 관객에게 레바논 전통 공연문화를 소개했다.
 
이번 서울 공연에서는 국립남도국악원이 함께 무대에 올라 삼도설장구와 부채춤, 대동놀이 등을 선보였다.

와일하심 주한레바논 대사는 “한-레바논 수교 45주년을 맞이한 뜻깊은 해에 레바논 불굴의 정신을 담은 전통예술을 선보이게 돼 자랑스럽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양 국의 우정이 더욱 굳건해지길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최성수 한국-아랍소사이어티 사무총장은 “이번 공연은 한국의 전통과 아랍의 이국적 춤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시간으로, 우리 국민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레바논의 문화와 예술을 가까이서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한국-아랍소사이어티와 국립남도국악원이 공동 주최하고, 외교부와 국립국악원이 후원했다. 하야킬 바알벡은 서울에 이어 오는 8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10일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도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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