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디 덩컨, LPGA BMW챔피언십 1R 8언더파 맹타 "파인비치 코스, 페블비치 연상"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5-10-16 14:19:05

▲ 사진[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린다 덩컨(미국)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BMW레이디스챔피언십 첫 날 무결점 플레이를 펼치며 리더보드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경기를 마쳤다.(사진: BMW코리아)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린다 덩컨(미국)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BMW레이디스챔피언십 첫 날 무결점 플레이를 펼치며 리더보드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경기를 마쳤다. 
 
덩컨은 16일 전남 해남군 소재 파인비치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내는 맹타를 휘두르며 8언더파 64타를 기록, 김세영과 함게 공동 선두(잠정 순위)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경기를 마무리 했다. 
 
지난 2014년 LPGA투어에 데뷔해 아직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는 덩컨은 이번 대회가 한국에서 치르는 두 번째 대회로, 2018년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공동 49위) 이후 7년 만에 출전한 한국 대회에서 첫 날 선두권에 나서며 한국에서 데뷔 첫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덩컨은 경기 직후 "마지막 홀들에서는 바람이 불었다. 그래서 핀에 어프로치 샷을 가까이하는 어려웠다. 전 9개 홀에서는 바람이 별로 없었는데 이렇게 바람 변화가 있을 때마다 캐디랑 계속해서 얘기하면서 적응하면서 플레이를 했었어야 했다. 다행히 마지막 홀들에서는 제가 가깝게 어프로치 샷을 있어서 거의 12피트 내에서 퍼트를 있었다."고 돌아봤다. 
 

▲ 기자회견에 임한 린디 덩컨(사진: SWTV 스포츠W 임재훈)
 
이어 그는 7년 만에 경험하게 된 한국 코스와 라운드에 대해 "사실 저는 한국 친구들이 굉장히 많아서 한국을 굉장히 좋아한다. 오늘 코스는 제가 예상 했던 것보다 훨씬 아름다웠다. 와서 보니까 정말 나무들도 너무 멋지고 페블비치를 연상 시켰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곳이 페블비치라 오늘 이곳에서 경기하게 돼서 너무나도 기쁘다."고 파인비치 코스에 대해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코스 난이도에 대해서는 "코스 자체는 어려운 같다. 특히 후반 9홀 경우는 그린이 꽤 위에 있어서 탄도가 있는 볼들을 쳐야 하는 경우들도 있었던 같다."고 밝혔다. 
 
덩컨은 가장 인상깊었던 홀을 꼽아달라는 질문에 16번 홀(파4, 전장 413야드)을 꼽으며 " 가장 흥미로웠던 같다. 티샷 하는 것도 굉장히 재미있었고 퍼팅할 때도 마치 뭔가 바다를 바라보면서 물을 향해 하 듯한 그런 그런 느낌이 들어서 굉장히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지난 주 뷰익 상하이 대회에서 윤이나, 안나린과 즐겁게 경기를 했다고 밝힌 덩컨은 인터뷰 말미 "사실 한국 음식을 굉장히 좋아하고 많이 먹어봤다."며 오늘 저녁에는 최혜진 선수와 저녁 식사를 예정이다. 삼겹살 같은 고기를 먹지 않을까 싶다."고 말하며 즐거운 표정을 지어보였다.
 
덩컨은 올 시즌 LPGA투어 20개 대회에 출전해 14차례 컷을 통과했고, 그 가운데 5차례 톱10에 진입했다.시즌 최고 성적은 지난 4월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기록한 공동 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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