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림, LPGA투어 롯데 챔피언십 첫날 선두…2년 만의 정상 복귀 '시동'
윤이나 1타 차 공동 2위…고진영 공동 10위. 디펜딩 챔피언 황유민 공동 74위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6-10-02 14:14:27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김아림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 첫 날 선두에 나서 2년 만의 대회 정상 복귀를 향한 시동을 걸었다.
김아림은 2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에바비치의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잡아 7언더파 65타를 쳐 6언더파 66타를 기록한 윤이나, 류위(중국)에 한 타 앞선 단독 선두고 경기를 마쳤다.
지난 2024년 이 대회 우승자인 김아림은 이로써 2년 만의 대회 정상 탈환을 향한 발판을 마련했다.
김아림은 이날 비가 내려 젖은 코스에서 페어웨이를 4차례 놓쳤지만, 그린은 2번만 놓치는 정확한 아이언 샷을 앞세워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는 '버디쇼'를 펼칠 수 있었다.
김아림은 1라운드 직후 공식 인터뷰에서 "이곳은 바람 때문에 탄도 조절과 퍼트가 중요하다"며 "오늘은 비까지 내려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경기를 잘 풀어갔다"고 돌아봤다.
윤이나는 이날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타를 줄여 김아림에게 한 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다.
전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골라내며 4언더파 68타로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에서 공동 2위 이상의 성적을 내면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을 제치고 LPGA 투어 통산 상금 1위에 오르는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1언더파 71타를 쳐 공동 49위에 머물렀고, '디펜딩 챔피언' 황유민은 이븐파 72타로 공동 74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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