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들로 풀어낸 서울의 역사…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 ‘광화문 이야기’ 10월 무대
임가을 기자
coneylim64@gmail.com | 2026-09-01 14:11:38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은 제181회 정기연주회 ‘광화문 이야기’를 오는 10월11일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공연한다
‘광화문 이야기’는 조선시대부터 일제강점기를 거쳐 오늘에 이르기까지 광화문을 중심으로 펼쳐진 역사적 순간을 소년소녀합창으로 풀어낸 합창 작품이다. 오병희 작곡가가 광화문의 역사성을 바탕으로 창작했으며, 지난 2023년 처음 무대에 올랐다.
올해는 기존 작품의 구성과 음악을 수정, 재구성하고 피리와 장구를 비롯해 다양한 타악기의 협연을 더해 음악적 색채를 한층 넓혔다.
이번 공연은 총 11곡의 합창 창작곡으로 광화문의 역사적 흐름을 따라 ‘조선시대’, ‘일제강점기’, ‘현재와 미래’ 세 개의 테마로 진행된다. 도읍이 된 한양의 이야기로 공연의 문을 열고, 광화문 앞길인 육조 거리와 상징물 해치를 소개한 후 태평성대를 노래하며 1부를 마무리한다.
2부에서는 일제강점의 아픈 역사, 오늘날 서울의 상징적 공간으로 이어지는 광화문의 변화를 이야기하며 평화에 대한 염원을 김소월의 시에 붙인 곡으로 풀어낸다. 엄혹한 현실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아이들의 순수한 놀이문화를 경쾌하게 담아내고, 대표 민요 ‘아리랑’을 통해 우리 민족의 숭고한 정신과 강한 의지를 노래한다.
공연의 마지막은 ‘한양에서 서울까지’가 장식한다. 600여 년의 역사와 전통을 품은 광화문이 오늘의 서울을 지나 미래로 이어지는 모습을 밝고 힘찬 합창으로 그려내며 긴 역사 여정을 마무리한다.
한편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 제181회 정기연주회‘광화문 이야기’는 세종문화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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