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황유민, iM금융오픈 첫날 선두권 "티샷 편한 코스...아이언 샷, 퍼팅 중요"
iM금융오픈 1R 노보기 4언더파 68타...골프존카운티 선산 코스에 강한 면모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5-04-10 14:00:53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돌격대장' 황유민(롯데)이 2025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의 세 번째 대회이자 신설 대회인 ‘iM금융오픈 2025’(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천만 원) 첫 날 보기 없는 견고한 플레이로 선두권에 이름을 올렸다.
황유민은 10일 경북 구미시에 위치한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2/6,683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내는 깔끔한 플레이로 4언더파 68타를 기록,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경기를 마쳤다.
이날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황유민은 전반 9개 홀에서는 타수를 줄이지 못하다가 2번 홀(파3)에서 첫 버디를 잡은 뒤 6,7번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기세를 올렸고, 마지막 홀인 9번 홀(파5)에서 3.4야드 거리의 버디 퍼트를 홀에 떨구며 기분 좋게 경기를 마무리 했다.
황유민은 경기 직후 "전반에는 좀 잘 안 풀렸다. 그래서 욕심을 좀 내려놓고 그냥 열심히 하자고 생각했는데, 후반에 퍼트가 잘 떨어지면서 자신감도 생기고 마무리를 잘한 것 같다"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지난해와 올해 골프존카운티 선산 코스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황유민은 "일단 코스가 넓어서 공이 OB 날 걱정이 별로 없다 보니까 티샷 부담이 적어서 전체적으로 (스코어가) 좀 잘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작년이랑 달라진 게 그린 위치가 많이 바뀌었어요. 생소한 그린도 있고, 또 전체적으로 코스가 길어져서 파5에서 찬스가 작년보다는 줄어든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황유민은 지난 주 국내 개막전인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서 대회 마지막 날 샷이 흔들리면서 공동 33위에 그쳤다.
황유민은 "지난 대회 마지막 날 티샷이 좀 많이 흔들렸거든요. 그래서 샷 연습을 많이 했다. 기본에 충실하게 계속 샷 연습을 집중적으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현재 컨디션에 대해 "몸은 괜찮은데 샷이 아직 100% 느낌이 오진 않는 것 같다. 그래도 코스에 잘 맞게 치려고 하고 있고, 아직은 큰 욕심 없이 한 홀 한 홀 집중하고 있다."며 "사실 여기 코스는 딱히 조심해야 할 부분은 없는 것 같고, 공략을 어디로 할지가 중요한 것 같다. 티샷이 비교적 편한 코스라서, 아이언 샷이나 세컨 샷, 퍼팅이 중요할 것 같다."고 짚었다.
[ⓒ SW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