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두카누, 그랜드슬램 경기 최단시간 '60분' 승리…4년 만에 US오픈 3회전행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5-08-28 13:50:32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엠마 라두카누(영국, 세계 랭킹 36위)가 그랜드슬램 경기 최단시간 승리 신기록을 작성하며 US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9천만달러) 여자 단식 3회전(32강)에 진출했다. (사진: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엠마 라두카누(영국, 세계 랭킹 36위)가 그랜드슬램 경기 최단시간 승리 신기록을 작성하며 US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9천만달러) 여자 단식 3회전(32강)에 진출했다. 
 
라두카누는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2회전(64강)에서 재니스 챈(인도네시아, 149위)을 세트 스코어 2-0(6-2, 6-1)로 승리, 32강이 겨루는 3회전 진출을 확정했다. 
 
라두카누가 US오픈 3회전에 진출한 것은 지난 2021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이후 처음이다. 
 
라두카누는 이로써 올 시즌 4개 그랜드슬램 대회 가운데 프랑스오픈(2회전 탈락)을 제외한 3개 대회에서 3회전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는 경기 소요 시간이 단 60분에 불과해 눈길을 끌었다. 라두카누는 이날 1세트에서 두 게임을 허용했지만 31분 만에 세트를 마무리 지은데 이어 2세트에서는 그보다 2분 짧은 29분 만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영국의 BBC에 따르면 라두카누가 이날 챈을 상대로 60분 만에 승리를 거둔 것은 그랜드슬램 역사상 대회에서 한 경기가 60분 만에 끝난 것은 사상 최단 시간이다. 
 
라두카누는 9번 시드의 엘레나 리바키나(카자흐스탄, 10위)와 4회전(16강)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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