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늦깎이 루키' 한빛나, 시즌 베스트 라운드 "두 자릿수 언더파 채우고 싶다"

오로라월드 챔피언십 2라운드 6언더파 66타...정규투어 데뷔 시즌 최소타 라운드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5-08-01 13:47:26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입회 8년 만인 올해 1부 투어인 KLPGA투어에 데뷔한 '늦깎이 루키' 한빛나(아이브리지)가 루키 시즌 베스트 라운드를 펼치며 데뷔 후 처음으로 리더보드 선두권에 이름늘 올린 가운데 대회 반환점을 돌았다. (사진: KLPGT)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입회 8년 만인 올해 1부 투어인 KLPGA투어에 데뷔한 '늦깎이 루키' 한빛나(아이브리지)가 루키 시즌 베스트 라운드를 펼치며 데뷔 후 처음으로 리더보드 선두권에 이름늘 올린 가운데 대회 반환점을 돌았다.
 
한빛나는 1일 강원도 원주시 소재 오로라 골프&리조트(파72·6천509야드)에서 열린 KLPGA투어 신설 대회 오로라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는 무결점 프레이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전날 1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공동 35위)를 쳤던 한빛나는 이로써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로 예선 라운드를 마감했다. 
 
2라운드 경기가 진행중인 오후 2시 현재 한빛나는 공동 4위(잠정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빛나가 이날 기록한 6언더파 66타의 스코어는 정규투어 루키 시즌인 올해 기록한 세 번째 60타대 스코어로, 정규투어 한 라운드 최소타 기록이다.
 
한빛나는 이로써 전반기 마지막 대회인 이번 대회에서 루키 시즌 최고 성적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한빛나는 올 시즌 15개 대회에 출전해 톱10 없이 6차례 톱10에 진입했다. 시즌 최고 성적은 2개월 전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에서 기록한 공동 37위다. 
 
한빛나는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너무 날씨가 더워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그래도 최대한 안 지치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 코스 컨디션(그린 스피드)이 어제보다 조금 더 느려졌는데 그게 저한테는 더 좋게 작용한 것 같다."고 돌아봤다. 
 
이어 그는 "어제 쉬운 홀에서 타수를 잃어버려서 오늘 벼르고 나갔던 게 있었다"며 "어제보다는 더 잘 치고 싶었던 마음이 있었는데 이렇게 까지 스코어가 나올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드림투어(2부 투어)에서 한 차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데 힘입어 올 시즌 KLPGA 입회 8년 만에 정규투어 입성의 꿈을 이룬 한빛나는 늦깍이 신인으로서 정규투어에 어느 정도 적응했다고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 "일단 스코어로만 봐도 저도 적응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시즌 초반에 너무 헤맸기 때문에 하반기가 조금 걱정이 됐었는데 그래도 조금씩 올라오는 그걸 결과로 보니까 마음이 점점 편해지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루키 시즌 최고 성적이 걸린 남은 36홀 플레이에 대해 한빛나는 "항상 본선만 올라가면 성적이 안 좋아졌는데 이번에는 1언더파라도 꼭 나머지 이틀을 다 언더파를 치고 끝내는 게 목표"라며 "두 자릿수 언더파를 꼭 채우고 끝내고 싶다."고 목표와 각오를 밝혔다. 

[ⓒ SW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