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A] 쿠데르메토바, '톱 시드' 플리스코바 잡았다...웨스턴앤서던오픈 16강행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0-08-24 13:45:48
베로니카 쿠데르메토바(러시아, 세계랭킹 41위)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프리미어급 대회인 웨스턴 앤 서던 오픈(총상금 225만829달러)에서 톱 시드의 카롤리나 플리스코바(체코, 3위)를 잡아냈다.
쿠데르메토바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대회 2회전에서 플리스코바를 105분 만에 세트 스코어 7-5, 6-4)로 제압, 16강이 겨루는 3회전 진출을 확정 지었다.
반면, 지난 2월 카타르 토털 오픈 이후 코로나19 사태로 투어 출전을 중단했다가 이번 대회를 통해 투어에 복귀한 플리스코바는 투어 복귀전 첫 경기에서 '복병' 쿠데르메토바에 덜미를 잡히며 자존심을 구겼다. 플리스코바는 이번 대회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 이날 2회전이 복귀전 첫 경기였다.
이어 그는 상대 플리스코바에 대해 "매우 좋은 선수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며 "그에게 이번 경기가 첫 경기였다는 것이 내겐 좋은 기회였다"고 언급, 플리스코바의 경기감각이 완전치 않은 상태에서 승리의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는 겸손한 태도를 드러냈다.
톱 시드의 플리스코바를 잡고 16강에 선착한 쿠데르메토바는 지난 주 프라하 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14번 시드의 엘리세 메르텐(멜기에, 22위)와 크리스티나 믈라데노비치(프랑스, 43위)의 경기 승자와 대회 8강 진출을 놓고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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