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김민선7, 생애 첫 타이틀 방어-2주 연속 우승 '두 마리 토끼' 사냥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6-04-23 13:37:26

▲ 김민선7(사진: KLPGT)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럭키세븐' 김민선7(대방건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데뷔 첫 타이틀 방어와 2주 연속 우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선다. 
 
김민선7은 오는 24일부타 사흘간 충북 충주에 위치한 킹스데일 골프클럽(파72/6,700야드)에서 개최되는 KLPGA투어 ‘제2회 덕신EPC 챔피언십’에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김민선7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 6언더파 282타를 기록한 단독 2위 임진영(대방건설)을 5타 차로 여유 있게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선7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대회 2연패와 함께 지난 주 막을 내린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우승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을 달성하며 KLPGA투어 통산 세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게 된다. 
 
김민선7의 최근 페이스는 그야말로 고공비행 중이다. 이달 초 iM금융오픈에서는 대회 2라운드에서 코스레코드를 작성하는 등 맹타를 휘두른 끝에 공동 6위에 올랐고, 직전 대회인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는 54홀 노보기에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은 끝에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이뤄냈다. 
 
KLPGA투어에서 보기 없이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한 선수가 나온 것은 통산 세 번째로, 2016년 배선우(E1 채리티 오픈), 박성현(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이후 10년 만이었다. 
 
최고의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타이틀 방어전을 맞은 김민선7은 "첫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가는 대회라 조금 설레기도, 떨리기도 한다."면서도 "하지만 정말 열심히 준비했고, 또 지금 샷 감과 컨디션이 다 좋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그대로 유지하면 될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킹스데일 골프클럽은 그린이 크고 어려워서 아이언 샷을 퍼트하기 쉬운 곳으로 잘 보내야 하는 코스"라며 다. 최대한 많은 파온을 시킨다면 목표인 우승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경기 운영 구상을 밝혔다. 
 
김민선7의 연승 가도에 제동을 걸 가장 강력한 후보는 전예성(삼천리). 
 
▲ 전예성(SWTV 스포츠W 임재훈)
 
전예성은 국내 개막전 더 시에나 오픈 2라운드에서는 코스 레코드를 작성하는 등 절정의 샷 감을 앞세워 시즌 출전한 4개 대회 가운데 두 차례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최고의 페이스를 이어가며 상금, 대상 포인트, 평균 타수 등 주요 부문에서 선두에 나선 상황이다. 
 
특히 국내 개막전 더 시에나 오픈 2라운드에서는 코스 레코드를 작성하는 등 절정의 샷 감을 유지하고 있다. 
 
전예성에게 남은 과제이자 최우선 해결 과제는 역시 우승이다.  전예성이 우승한다면 2021년 에버콜라겐 퀸즈 크라운 이후 5년 만에 통산 두 번째 우승 트로피 품에 안게 된다. 
 
그는 "4개 대회 동안 너무 좋은 성적을 거두어서 뿌듯하고 기분이 좋다. 하지만 지나간 결과는 잊고 이번 대회는 새로운 마음으로, 리셋 한다는 마음으로 차분히 플레이하는 것이 목표"라며 "컨디션은 살짝 떨어져 있는 상태지만 최대한 끌어올리려고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샷 감은 평소와 비슷한 것 같은데, 항상 처음과 달라지지 않게 하려고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마지막으로 킹스데일은 티샷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최대한 티 샷 할 때 집중할 생각이고, 언덕이 많은 편이어서 체력적인 부분도 신경 쓰겠다"고 경기 운영 전략을 밝혔다. 

[ⓒ SW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