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발라, 국내외 골프장 연계한 통합회원권 운영

이지한 기자

otp0564@gmail.com | 2026-09-14 13:01:24


[SWTV 이지한 기자] 골프장 회원권 시장에서 한 곳의 골프장 이용에 집중된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국내외 여러 골프장과 리조트를 연계하는 상품이 등장하고 있다. 해외 골프 여행 수요와 법인 이용 방식이 다양해지면서 회원권의 이용 지역과 운영 구조도 함께 넓어지는 모습이다. 
 
▲ 사진제공 -샴발라

샴발라 골프앤리조트(이하 샴발라)는 경기 포천 샴발라CC와 일본 샴발라 재팬을 중심으로 사이판과 태국의 제휴 골프장을 연계한 통합회원권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시설별 이용 방식에는 차이가 있다. 국내에서는 포천 샴발라CC를 기명 방식으로 이용하며, 일본 효고현 오오카 골프클럽을 기반으로 운영 중인 샴발라 재팬은 무기명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사이판 라오라오베이 골프앤리조트와 태국 칸차나부리 지역의 크루지아나그룹 골프·리조트는 협약에 따라 회원 특별가를 적용하는 방식이다.

회원권은 개인 고객을 위한 골드와 다이아몬드, 법인 고객을 위한 무기명 위임형 상품으로 나뉜다. 등록 인원과 동반자 혜택, 이용 요금 등은 상품별로 다르며, 법인용 상품은 이용 권한을 무기명으로 위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통합회원권은 반환형이 아닌 거래형 회원권으로 구성됐다. 샴발라에 따르면 입회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명의개서를 통해 양수·양도가 가능하다. 다만 실제 이용 범위와 비용, 명의개서 조건은 상품과 제휴 시설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가입 전 세부 약관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국내 거점인 포천 샴발라CC는 기존 18홀에서 27홀로 코스를 확대하는 증설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일본 샴발라 재팬에서는 코스 내 숙박시설 건립을 추진해 향후 라운딩과 숙박을 연계할 계획이다.

샴발라는 시설을 직접 운영하는 국내·일본 골프장과 협약을 맺은 해외 제휴 골프장을 구분해 네트워크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2030년까지 국내외 골프장과 리조트 등 10곳 이상의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하와이 지역 골프장과의 협력도 검토하고 있다.

샴발라 관계자는 "회원의 이용 목적과 일정에 따라 국내외 골프장을 선택할 수 있도록 상품을 구성했다"며 "제휴 시설별 운영 조건을 구체화하면서 골프와 숙박, 관광을 연계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통합회원권의 상품별 이용 조건과 적용 시설은 샴발라CC 공식 분양 홈페이지 및 상담 창구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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