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리그] 삼척시청 센터백 김민서, "PO-챔프전 자주 오른 경험이 큰 도움"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4-12-24 13:00:51

▲ 삼척시청 김민서(사진: KOHA)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삼척시청의 주축 센터백 김민서가 부상으로 신음했던 지난 시즌을 뒤로 하고 두 번째 시즌을 맞는 핸드볼 H리그에서 팀을 플레이오프로 이끌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민서는 최근 한국핸드볼연맹(KOHA)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번 시즌 목표에 대해서는 “부상 없이 시즌을 마치는 것과 플레이오프 진출”을 꼽으며, “어려진 팀원들과 함께 패기 있는 경기를 보여주고 싶다”고 다짐했다.
 
김민서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은메달, 세계여자 청소년핸드볼선수권대회 금메달과 MVP, 아시아여자 주니어핸드볼선수권대회 금메달과 MVP, 2022-2023 SK핸드볼코리아리그 신인왕과 챔피언 결정전 MVP를 수상하며 화려하게 성인 무대에 데뷔했지만 지난 시즌 초반에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 시즌에 대해 김민서는 “팀에 부상 선수가 많아서 다른 선수들이 힘들었을 것"이라며 "저는 그 시간 동안 몸과 마음을 잘 추스르고 돌아왔다고 생각한다”고 돌아봤다.

삼척시청은 지난 시즌 베테랑 김온아와 김민서가 동시에 부상으로 빠지면서 센터백의 중요함을 새삼 깨달았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김온아가 은퇴함에 따라 이번 시즌 김민서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김민서는 팀 내에서 자신의 역할에 대해 “경기 흐름과 동료들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해 경기를 조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팀을 잘 아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미들에서 속도를 붙여 시도하는 1대1 돌파를 자신의 주무기라고 밝힌 김민서는 “제 키가 작아 센터 수비와 맞붙을 때는 타이밍을 빼앗아야 한다”며, “웨이트 훈련을 통해 힘을 키우고, 제 강점을 살리는 연습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삼척시청의 강점으로는 풍부한 경험을 꼽는 김민서는 “우리는 플레이오프와 챔피언 결정전에 자주 올라 봤기 때문에 그런 경험이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H리그라는 새 브랜드로 두 번째 시즌을 맞는 김민서는 팀 동료들을 향해 "다 같이 으쌰으쌰 해서 좋은 경기 보여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힌 뒤 팬들을 향해서는 "준비 잘하고 좋은 경기 보여드릴 테니까 응원도 많이 해주시고 경기장도 많이 찾아주시면 좋겠다."는 당부가 담긴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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