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A] ‘109위’ 푀겔레, ‘4위’ 스티븐스 완파… ‘BNP 파리바 오픈’ 3회전 진출

마수연

marketersy2@gmail.com | 2019-03-09 12:59:00

▲ 사진 : WTA 공식 트위터 캡처
 
스테파니 푀겔레(스위스, 세계랭킹 109위)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BNP 파리바 오픈(총상금 903만 5천428달러)’에서 톱 랭커 슬론 스티븐스(미국, 4위)를 잡았다.

푀겔레는 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2회전에서 스티븐스에 세트스코어 2-0(6-3, 6-0)으로 승리했다.

이번 대회에 푀겔레는 시드 배정도 없이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올랐다. 그러나 2회전에서 세계랭킹 4위의 스티븐스를 꺾으며 3회전에 올랐다.

푀겔레와 스티븐스는 지난해 ‘멕시코 오픈’ 이후 1년여 만에 다시 맞대결을 펼쳤다. 앞서 2013년부터 총 4번의 맞대결을 가졌고, 단 한 번을 제외하고 푀겔레가 모두 승리하며 스티븐스의 천적임을 다시 증명했다.

경기 종료 후 푀겔레는 “스티븐스와 몇 번의 맞대결을 펼쳤지만, 그는 정말로 좋은 선수다. 그래서 오늘 경기에 큰 기대를 걸지 않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오늘은 바람이 정말 많이 불었고, 그래서 공을 제대로 쳐내기 쉽지 않았다”며 “원하는대로 경기가 풀리지 않았음에도 계속해서 노력했고, 결국 승리를 거둬 정말 행복하다”고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3회전에 오른 푀겔레는 2000년생의 신예 비앙카 안드레스쿠(캐나다, 60위)와 16강을 놓고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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