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신인왕 vs. 신인왕' 이예원-유현조, 두산매치플레이 8강 격돌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5-05-17 12:52:58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22년 신인왕 이예원(메디힐)과 지난해 신인왕 유현조(삼천리)가 2025 두산매치플레이 8강 무대에서 격돌한다.
유현조는 17일 강원도 춘천의 라데나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박현경(메디힐)에 4홀 차 완승을 거뒀다.
유현조는 이로써 첫 출전한 이 대회에서 8강이 겨루는 준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유현조는 경기 직후 "그냥 '최선을 다해야지'라는 생각으로 쳤는데 이렇게 이겨서 8강에 올라간 게 잘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며 "오늘 샷도 좋았고 퍼팅도 좋아서 네 (박현경)언니가 잘 안 된 것보다는 제가 잘 해서 된 것 같아서 지금 이 느낌 그대로 가는 게 제 (8강전) 전략"이라고 밝혔다.
유현조가 8강 진출을 확정한 이후 이예원도 8강에 합류했다.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자인 이예원은 이날 이다연(메디힐)과 정규 18 홀에서는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10번 홀에서 진행된 연장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예원은 루키 시즌이던 지난 2022년 이 대회에 처음으로 출전해 홍정민(CJ)과 연장 혈투를 펼친 끝에 준우승을 차지했고, 지난해에는 박현경과 결승에서 만나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데뷔 후 세 차례 출전해 두 차례나 우승 문턱에 갔지만 끝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지는 못했다.
이예원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첫 매치플레이 대회 우승과 함께 상반기 3승을 달성,지난 시즌 승수와 같아지게 되면서 올 시즌 목표인 다승왕에도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된다.
이예원은 "후회 없이 경기를 마무리하고 싶었는데 중간에 조금 제 생각대로 흘러가지 않아서 좀 많이 힘들었지만 그래도 마무리는 잘 한 것 같아서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힌 뒤 "현조랑은 올해 같이 플레이 해 본 적도 없고 매치 플레이도 처음이다 보니까 조금 더 제가 집중해서 제 플레이를 열심히 해야 될 것 같다."고 8강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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