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천만다행' 박지수, 큰 부상 아니다...발등 근육 미세 파열 진단
9일 우리은행전 2Q 박지현과 몸싸움 중 중심 잃고 쓰러져
정밀 검사 결과 '발등 근육 미세 파열' 진단...3~4일 회복 후 운동 가능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2-01-10 12:47:35
지난 9일 아산 우리은행과의 경기 도중 부상을 당한 '여자 국보센터' 박지수(청주 KB스타즈)의 상태가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KB스타즈 관계자에 따르면 박지수는 10일 정밀검사 결과 '발등 근육 미세 파열' 진단을 받았다. 3~4일 정도 회복 후 운동을 해도 될 정도의 상태라는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발등하고 발목 쪽 사이 근육 미세 파열이다. 통증 없으면 운동 바로 해도 된다고 했는데 3~4일 정도 상태를 보려고 한다."며 "선수의 몸이 유연해서 그나마 다행이었던 것 같다. 아니었으면 십자인대 쪽으로 무리가 갈 뻔했다"고 밝혔다.
코트에 쓰러진 박지수는 얼굴을 감싸쥔 채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고, 잠시 후 들것에 실려 코트를 벗어났다. 무릎 십자인대 파열 또는 아킬레스건 파열과 같은 큰 부상이 우려됐던 상황이었다.
그리고 10일 정밀검사에서 '천만다행'으로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판명됨에 따라 박지수 자신은 물론 KB스타즈 선수단 전체가 안도의 한숨을 내쉬게 됐다.
박지수가 경기를 절반도 뛰지 못하고 빠진 상황에서도 KB스타즈는 우리은행에 79-78, 한 점 차 승리를 거두면서 10연승을 달성했다. 박지수는 이날 16분 53초만 뛰며 8점 1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KB스타즈는 오는 14일 최하위 부천 하나원큐와 경기를 앞두고 있다. 팀이 연승 중에 있기 때문에 박지수의 투입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지만 남은 정규리그 10경기 가운데 4승만 거두면 정규리그 1위를 확정 지을 수 있기 때문에 박지수를 무리해서 투입할 필요는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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