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A] 페르난데스, 아비에르토 GNP 세구로스 2연패 '통산 2승'

이범준

sportswkr@naver.com | 2022-03-07 12:46:34

▲ 레일라 페르난데스(사진: EPA=연합뉴스)
 
[스포츠W 이범준 기자] 캐나다의 19세 신성 레일라 페르난데스(세계 랭킹 21위)가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250시리즈 아비에르토 GNP 세구로스(총상금 23만9,477달러) 2연패에 성공했다. 
 
2번 시드의 페르난데스는 6일(현지시간)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6번 시드의 카밀라 오소리오(콜롬비아, 35위)와 장장 2시간52분에 걸친 접전을 펼친 끝에 세트 스코어 21(6-7, 6-4, 7-6)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생애 첫 WTA 투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던 페르난데스는 이로써 대회 2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2002년생인 페르난데스는 지난해 마지막 그랜드슬램 대회였던 US오픈에서 '디펜딩 챔피언'이었던 나오미 오사카(일본)를 비롯해 안젤리크 케르버(독일), 엘리나 스비톨리나(우크라이나),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 등 세계 톱랭커들을 차례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라 2002년생 동갑나기 엠마 라두카누와 명승부를 펼친 끝에 준우승을 차지, 세계 테니스 팬들에게 강인한 인상을 남긴 선수다. 
 
이날 결승전에서도 페르난데스는 마지막 3세트 게임 스코어 5-6으로 뒤진 리드 당한 상황에서 자신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 당함과 동시에 전체 경기를 내줄 수 있는 위기를 다섯 차례나 맞았으나 이를 극복하고 승부를 타이 브레이크로 끌고간 끝에 짜릿한 역전 승부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는 강한 승부근성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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