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A] 사카리, 생애 첫 투어 우승 타이틀...랄라 메리엠 GP 정상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19-05-05 12:35:28



▲사진: 마리아 사카리 인스타그램
 
마리아 사카리(그리스, 세계랭킹 51위) 생애 첫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사카리는 4일(현지시간) 모로코 라바트에서 열린 WTA 투어 '랄라 메리엠 그랑프리'(총상금 25만 달러) 단식 결승에서 요안나 콘타(영국, 47위)에 세트 스코어 2-1(2-6 6-4 6-1)로 승리, 대회 정상에 올랐다. 
 
사카리는 이로써 지난 2015년 프로 데뷔 이후 4년 만에 WTA 정규 투어 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스 선수로서 WTA 투어 대회 단식 우승자가 나온 것은 지난 2008년 엘레니 다닐리두 이후 11년 만이다. 
 
사카리는 지난 시즌을 세계 41로 마감했으나 올해 들어 나서는 대회마다 3라운드를 넘지 못하고 조기에 탈락하면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여왔으나 지난 달 '볼보카 오픈' 16강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키키 베르텐스(네덜란드, 7위)를 꺾고 8강에 올라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그리고 이번 랄라 메리엠 그랑프리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부진 탈출과 동시에 테니스 인생에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됐다. 
 

사카리는 이번 우승으로 6일 발표되는 세계랭킹에서 39위로 뛰어오를 전망이다. 사카리의 '커리어 하이' 랭킹은 지난해 9월 기록한 29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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