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박투어' 김준호, '딸바보' 본능 표출에 홍인규 "딸 없잖아" 핀잔
김지연 기자
starlif6@naver.com | 2026-08-29 12:08:43
[SWTV 김지연 기자] ‘끝까지 간다! 독박투어’가 중국 상하이에서 가족까지 소환한 기상천외한 독박 승부를 벌인다. 이 과정에서 김준호는 때 이른 ‘딸바보’ 본능을 드러냈다가 홍인규의 팩트 폭격에 무너진다.
29일 밤 9시 방송되는 채널S·E채널 ‘끝까지 간다! 독박투어’ 13회에서는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상하이에서 먹고 뛰고 싸우는(?) 다이내믹한 여행을 이어간다. 상하이 일정을 마친 뒤에는 김준호가 추천한 타이닝으로 이동해 또 다른 미식 탐방에 나선다.
다섯 남자의 하루는 예상 밖의 ‘강제 건강 모드’로 출발한다. 유세윤이 아침부터 함께 러닝을 하자고 제안하면서 잠에서 깬 멤버들이 단체로 운동에 나서는 것.
막상 달리기가 시작되자 체력 차이가 확연하게 드러난다. 멤버들은 페이스에 따라 1군과 2군으로 나뉘고, 유세윤과 홍인규는 자신 있게 빠른 그룹을 선택한다. 두 사람은 출발과 동시에 속도를 높이며 순식간에 선두로 치고 나간다.
뒤처진 멤버들 사이에서는 곧바로 뜻밖의 연합이 결성된다. 유세윤의 질주를 바라보던 장동민이 김대희와 김준호에게 은밀한 공조를 제안한 것. 장동민은 전날부터 유세윤이 여행에 적극적이지 않았던 것 같다며 갑작스럽게 불만을 쏟아내고, 세 사람의 즉석 ‘뒷담화 회동’이 펼쳐져 웃음을 안긴다.
한바탕 달리기를 마친 ‘독박즈’의 다음 관심사는 단연 음식이다. 이들은 곽범이 상하이에서 꼭 먹어봐야 할 곳으로 추천했다는 게살국수 식당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유세윤은 식당에 들어가기 전부터 게살 특유의 풍미가 강해 사람마다 평가가 갈릴 수 있다고 경고한다. 그러나 장동민은 맛을 보기 전부터 주저할 필요가 없다며 특유의 기세로 멤버들을 이끈다.
테이블에 자리 잡은 다섯 사람은 게살국수를 중심으로 중국식 돈가스와 샤오룽바오 등 여러 메뉴를 주문한다. 아침 운동으로 배가 고파진 멤버들은 음식이 나오자마자 거침없이 먹방을 펼친다.
평화롭게 이어지던 식사 시간은 홍인규의 휴대전화가 울리면서 순식간에 독박 전쟁으로 변한다.
전화를 건 사람은 홍인규의 막내딸 채윤이. 딸과 다정하게 이야기를 주고받던 홍인규는 문득 가위바위보를 한다면 아빠가 무엇을 내면 좋겠냐고 질문한다.
이를 듣던 멤버들의 눈빛이 달라진다. 가족에게 가위바위보 패를 하나씩 정해달라고 부탁한 뒤 그 선택을 그대로 사용하는 방식으로 식사비 주인을 결정하자는 아이디어가 나온 것. 본인의 촉이나 심리전이 아닌 가족들의 선택으로 독박 여부가 결정되는 새로운 게임이 탄생한다.
가족의 명예(?)가 걸리자 김준호도 갑자기 목소리를 높인다. 그는 자신에게 딸이 있다면 딸이 정해준 패를 무조건 따르겠다며 “5억%”라는 과장된 확률까지 내세워 ‘예비 딸바보’의 면모를 과시한다.
하지만 홍인규는 감성에 젖을 틈조차 주지 않는다. 김준호에게 정작 딸이 없지 않느냐는 현실적인 한마디를 던져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최근 김준호와 김지민의 2세 성별이 아들로 알려진 가운데 방송에서 김준호가 미래의 딸을 상상하며 벌인 ‘딸바보 상황극’과 홍인규의 냉정한 반박이 어떤 웃음을 만들어낼지 관심을 모은다.
상하이에서 가족까지 동원한 독박 게임을 마친 멤버들은 다음 여행지 타이닝으로 이동한다. 이번 목적지는 김준호가 직접 추천한 곳으로, ‘미식의 도시’에서 또 어떤 음식과 승부가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를 높인다.
그러나 이동하는 순간에도 ‘독박즈’에게 평화는 없다. 이번에는 여행 전체에서 가장 많은 독박을 기록한 멤버에게 어떤 벌칙을 줄 것인지가 새로운 화두로 떠오른다.
유세윤은 이전 중국 여행 당시 장동민이 ‘왕홍’으로 파격 변신했던 장면을 떠올리며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분장을 제안한다. 최근에는 아름답게 치장한 후궁보다 초라하게 버림받은 후궁 콘셉트가 인기라며 이를 최다 독박자에게 적용하자는 것.
홍인규는 분장만으로는 부족하다는 듯 강력한 먹방 조건까지 보탠다. 전날 훠궈 식당에서 발견한 ‘돼지 뇌’를 거론하며, 최다 독박자가 ‘버려진 후궁’ 모습으로 변신한 채 이를 맛보도록 하자고 제안한다.
웃으며 시작한 벌칙 회의가 점점 현실적인 공포로 변하자 멤버들 역시 긴장하기 시작한다. 상하이와 타이닝을 거치는 동안 누가 가장 많은 독박을 떠안고 초강력 벌칙 후보의 주인공이 될지도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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