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집배원 3인방, 포천 분리수거장 화재 초동 진압 ‘숨은 영웅’

이정우 기자

foxljw@hanmail.net | 2026-04-14 12:05:37


[SWTV 이정우 기자] 경기도 포천의 한 상가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를 경인지방우정청 포천우체국 집배원들이 신속히 진압해 큰 피해를 막은 사실이 알려져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이들의 미담은 화재가 발생한 식당 업주가 국민신문고 ‘칭찬합니다’ 코너에 감사의 글을 올리면서 세상에 드러났다.
 
▲ 경기도 포천의 한 상가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한 우정사업본부 경인지방우정청 포천우체국 집배원 3명. [사진=경인지방우정청]

 
해당 글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7시30분께 포천의 한 식당 앞 분리수거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식당에서 식사를 하던 포천우체국 소속 양재구·이효득·윤광묵 집배원은 즉시 119에 신고한 뒤 현장에 비치된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 진압에 나섰고, 소방차가 도착 전까지 초기 진압을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화재가 발생한 건물은 1층 상가와 2~4층 주거시설이 함께 있는 구조로, 불길이 위층으로 번질 경우 인명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컸다. 하지만 집배원들의 신속한 대응으로 불길 확산이 차단돼 다행히 인명 피해 없이 소방당국의 진압으로 마무리됐다.

김꽃마음 경인지방우정청장은 “근무 시간이 끝난 이후에도 위험을 무릅쓰고 화재 진압에 나선 집배원들의 책임감이 큰 피해를 막았다”며 “이웃의 위급한 순간에 앞장선 사명감이 돋보이는 사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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