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축구대표팀, 10월 '세계 최강' 미국과 두 차례 원정 친선 경기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1-08-19 11:53:51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과 2023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을 준비중인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오는 10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에 올라 있는 '세계 최강' 미국 대표팀과 원정 친선 경기를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이 10월 22일 미국 캔자스주 캔자스시티의 칠드런스 머시 파크에서, 27일 미네소타주 세인트폴의 알리안츠 필드에서 미국과 친선경기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AFC 여자 아시안컵과 2023년 FIFA 여자 월드컵을 준비하는 대표팀은 내년 1월 인도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본선 이내에서 5위 이내의 성적을 거둬야 2023년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 나설 수 있다.
대표팀은 다음 달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예선에서 몽골, 우즈베키스탄과 맞붙는다.
아시안컵 예선을 치른 뒤 만날 미국은 여자 축구 세계 최강팀으로 이달 초 끝난 도쿄올림픽에선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은 미국과 13차례 맞붙어 3무 10패로 한 번도 이겨보지 못했다. 최근 맞대결은 2019년 10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친선경기로, 지소연(첼시)의 동점 골로 1-1로 비겼다.
미국축구협회는 특히 이번 한국과의 친선 경기 2차전이 미국 여자 축구의 '레전드' 칼리 로이드의 국가대표 고별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A매치 312경기에 출전해 128골을 터뜨리고 FIFA 올해의 여자 선수상도 두 차례(2015·2016년) 받은 로이드는 9∼10월 평가전과 현재 진행 중인 2021시즌 미국여자축구리그(NWSL)를 끝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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