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코우스코바, LET 아람코 코리아 챔피언십 단체전 정상 등극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5-05-11 11:43:28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체코의 사라 코우스코바가 이끄는 '팀 코우스코바'가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 아람코 코리아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캡틴 코우스코바를 중심으로 독일의 파트리시아 이사벨 슈미트(현재 개인전 공동 5위)와 미국의 브리아나 나바로사로 구성된 팀 코우스코바는 10일 경기도 고양시 뉴코리아CC(파72·6천387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 나서 마지막 18번 홀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베테랑 리앤 페이스가 극적인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팀을 단독 선두로 이끌었고, 그대로 우승이 확정됐다.
단체전 우승을 달성한 코우스코바는 “모두가 이틀 내내 정말 멋진 플레이를 해줬다. 1번 홀 티잉 그라운드에서 우리는 ‘순간에 집중하자, 부담은 내려놓자’고 말했는데, 그 말을 잘 지켜낸 것 같다. 정말 자랑스럽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우승 퍼트를 성공시킨 리앤 페이스는 "솔직히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3번 우드로 공략했고 파만 해도 만족이라 생각했는데, 정말 어려운 홀인데 버디를 잡았다. 팀원들도 다 너무 좋았고, 정말 즐거운 경기였다. 요즘 제 플레이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저는 항상 퍼팅이 관건인데, 오늘 정말 잘 됐다. 캐디인 제 아내(앙-리즈 코달)가 옆에서 많은 도움을 줬고, 덕분에 더 편안하게 플레이할 수 있었다. 내일도 같은 마음으로 임할 것”이라고 개인전에서의 선전도 다짐했다.
무릎 부상으로 기권한 카산드라 알렉산더를 대신해 대회 직전 합류한 브리아나 나바로사는 둘째 날 1언더파로 반등하며 팀 우승에 힘을 보탰다.
나바로사는 “지난주 새벽 5시에 ‘한국에 갈 수도 있다’는 문자를 받고 모든 걸 예약했다. 그리고 지금 여기서 우승했다. 정말 최고의 경험"이라며 "첫날 경기가 엉망이었는데, 오늘은 끝까지 집중해서 버디도 몇 개 넣었고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돌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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